현재 G80 하고 볼보 V60CC를 계약해둔 상태 입니다.
원래는 G80으로 가려고 했으나
현재 자잘한 결함으로 인하여 재계약 하면서
출고를 미룬 상태인데
현재 상태로는 9월달 안으로 차량이 출고 될듯 합니다.
V60CC 같은 경우 4~5월달에 G80이 하도 결함이 심하여서
차선책으로 계약을 해둔 상태이고
이건 10월달 이면 받을 것 같습니다.
사실 두 차량 모두 마음에 드는 상태인데
어느걸로 할지는 답을 정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미혼인 상태고, 연비 중요하지 않고,
승차감에 정숙성... 그리고 운전시 항시 음악을 듣기 때문에 사운드를 중요하게 봅니다.
G80 같은 경우 이번에 차량을 구입하면 10년은 타고 다닐거라
수리비는 외산차에 비해 걱정이 덜하고
제가 좋아하는 세단이면서,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두 마음에 드는 상태입니다만
역시 제일 걱정 되는게 결함인 부분이 큽니다.
단차 문제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현재 문제 되는 핸들 잠김 문제, 시동 꺼짐 같은 문제가 크네요.
그에 반하여
V60CC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이면서도.
현재 G80 2.5T 계약해둔 것보다 저렴하면서도
크게 빠지는 옵션도 없고,
오히려 썬루프 라던지 어라운드 뷰 같은 없는 옵션이 있기도 하고.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두 마음에 듭니다.
(오히려 인테리어는 G80 보다 가죽이 덜 쓰였는데
전혀 싼티 안 나는 조화가 잘 되어 있더군요.)
외산차 임에도 불과하고 가성비도 좋고
유튜브 보면 V60CC는 다들 극찬하더군요.
오히려 볼보 차량중에서 1대만 추천한다면 이걸 다들 권할 정도.
거기다가 시트의 착좌감도 너무 좋았고,
B&W 사운드 시스템은 제가 들어본
차량 오디오 중에서는 최고 였습니다.
브랜드 가치는 저는 필요 없는데
사실 두 차량 모두 마음에 듭니다만
한쪽은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세단임에도 불과하고
결함 문제와 20인치 휠로 시승을 했을 당시
승차감이 기대 이하였고.
(저는 18인치 계약인 상태.
18인치 타는 분들은 승차감 엄청 좋다고 카페에선 그러는데
정작 18인치는 시승차가 없네요.)
반대로 볼보는
제가 웨건 스타일에 크게 반감이 있는 상태는 아니면서도
차가 굉장히 예쁘고, 2000cc 4기통 전륜 베이스 임에도 불과하고
승차감이 세단에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만
제일 큰건 5년이 지난 워런티가 끝났을때가 문제 입니다.
어차피 서비스 센터는 집에서 20분 거리라 크게 상관은 없고
연간 주행 킬로도 8000에서 많아야 1만 이하인데
전자 계통은 또 모르니 차량 수리비에서 부담이 되는건 마찬가지네요.
지인들 말로는 수리비 만만한 G80하고 함께
웨건이라 좀 그렇긴 한데 안전의 볼보...
다들 팽팽하네요.
G80이 결함이 좀 잡히면 뒤도 안 보고 갈텐데
차량 출시 2달 정도 남겨두고 고민 입니다.
G80은 1년후에 사는거라면 추천할텐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