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사건에 관심이 있어 나름대로 조사를 하였고.
해당 모텔과 인근 모텔.
용의자의 거주지인 원룸에서 현장 조사.
시체가 발견된 경주의 한 저수지.
이 저수지도 시골 외길로 고속도로 뱟어나서 한참 가야 되는...
19시 이후로는 1시간에 차량 5대도 안 지나가는
고기도 잡히지 않는 저수지.
그리고 언론에서 떠들었던 클럽 까지...
사실 클럽이 아니고 호프집이더이다.
일반 호프집 이면서 이태원 느낌이 나는 호프집.
클럽 이라고 하길래 가봤더니 아님...
그리고 여대생 신체적인 조건.
(신장 170 정도에 스키니 체형 아님.
아주 외소한 체격이 아님.
얼굴은 귀여운 인상.)
용의자 조씨의 남자 치고는 아주 외소한 체형.
송치 과정에 대구 중부 경찰서에 대구 시민들이 모여서 엄청난 욕설을 퍼부으며
2차 조사를 위해 온 조씨를 맹렬히 비난 하는 모습 까지...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 공개된 내용과 갭도 있고.
저수지 특성상 단독 범행은 힘든데...
표면 위로 나오지 않는 사건 결과를 보며 답답.
대구 체육관 근처 모텔 3-4군데에 그 날...
방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그 아이는 생존했을 수 있었을지도...
사건은 누구에게 우연히 다가올 수 있으며...
조심해야 되는데 산격동에서 현장 조사 할때
대구 시민중에 젊은 20-30대 애들은 마치 기념 사진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허탈.
사진에 V자로 찍으며 트위터 블로그에 올린다며 무슨 인증샷 정도로 가볍게 여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