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패치가 됨에 따라...
내트 페이글, 수석땜장이 오버스파크가 너프를 당했네요.
저도 방밀 전사로 즐겨 쓰는 카드고, 저코스트 전설 하수인이라
다른 영웅이 운영덱으로 맞출때 상성을 가리지 않고 잘 맞긴 했는데,
내트 페이글 같은 경우.
내턴이 시작될 때 드로우를 통해서
경우에 따라선 1장도 드로우를 못하는 경우가 있고,
초반에 필드에 나갔을 때 드로우 카드 기대값이 대략 1장 정도
나오게 됩니다.
과연 전설값을 하게 만드는 카드가 맞나는 생각이 들을 정도로
이번 내트 페이글을 통해
2코스트 전리품 수집가, 풋내기 기술자가 다시 재조명 받게 되고...
고통 받는 수행사제가 각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버스파크.
양변, 사술이 없는 케릭들은
실바나스 윈드러너, 케른 블러드 후프, 티리온 폴드링 같은
죽음의 메아리 효과가 강력한 카드를 제압하려면 결국 주문 차단을 활용 해야 되고.
더불어 이세라, 말리고스 같은 12의 고체력 하수인이면서
나이사에 저격이 안되는 전설은 제압기를 아껴서 써야 되니...
뭐랄까 상대방이 필드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극이 나올 확률이 줄었다고 해야 될지.
오버스파크 같은 경우 강력하긴 했는데 너프를...
5마나로 2마나 올리고 하수인을 5/5 데빌사우루스로 변신
혹은 상대방 무작위 하수인 하나를 1/1 다람쥐, 5/5 데빌사우루스 변신 정도로만 손을 봐야 되지 않았나 싶은데.
다른 TCG게임에 비해 점점 운으로 게임을 만들어 버리네요.
현재 패치를 해야 될건 다른걸 건들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냥꾼을 좀 만져야 한다고 보는데,
사냥꾼의 징표의 마나 코스트 조정.
폭발의 덫... 영웅은 피해 안 받기.
특히 개들을 풀어라를 재조정 해야 된다고 보는데.
사냥꾼 영웅 능력 특성상 필드 관여를 못합니다만
개들을 풀어라 때문에 상대편 입장에서는
필드를 하수인으로 제압하는게 부담스러워
최소한으로 필드를 유지하면서 사냥꾼을 상대한다는 점이 말이 안된다고 보여지네요.
더군다나 드루이드 자연의 군대에 비해 저코스트의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니.
힐이나 방어가 가능한 영웅이 도발로 몸을 감고 하면 괜찮지만,
이마저도 현재 사냥꾼은 도발 하수인을 가볍게 처리를 하는 카드가 많다보니.
개들을 풀어라 하나로 인해 주술사는 사냥꾼전은 거의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고...
현재 개들을 풀어라의 문제점이 저코스트라
상대방 입장에서 전혀 대비가 안되는 점이 문제라고 보입니다.
북미나 유럽쪽은 돌진 사냥꾼이 그다지 없지만
현재 아시아 등급전은 10게임 하면, 6~7판은 사냥꾼 만나는데
모든 사냥꾼이 돌진 특성의 리로이 젠킨스를 활용한 개들을 풀어라 콤보이니...
전사 입장에서는
등급전에서 주술사 안 만나도 되니 좋긴 한데...
객관적으로 현재 등급전에서 주술사는 전멸인 상황이니.
레이나드 흑마법사.
돌진 사냥꾼.
이렇게 메타가 돌아가니 등급전을 해도 재미가 없다고 해야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