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의 분노 까지 마법사로는 정규 공격대 25인에서
리치왕 영웅까지 그 당시에 다 잡고 다니고,
10인은 돈 벌러 다니고.
성기사로는 혼자 10, 25인 부분 영웅 난이도로
혼자 2탱커 눕히지 않을 정도로 힐만 발라서
나름대로 귀족 소리 들으면서 아이템 기본가에 골라서 먹었고,
마법사 하고 성기사로 돈 벌어서
분노 전사로 미친듯이 장비 맞춰 가면서
10인은 지인파티로
25인은 일반 탱커가 어그로를 못 잡을 정도로 미터기가 터지는 딜을 하다가
확장팩 나오고 서버 이전 되면서
(전에 있던 서버가 레이드 메카인 노르간논.)
아는 사람들 뿔뿔히 흩어지다보니
판다리아 나오면서 다시 해보고는 싶어도...
그놈의 업적 링크 때문에.
공격대 초행자는 가기가 힘드니.
예전에야 채팅창 보면서 공략은 알아도 업적 없어서 못 가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진도는 다 빼지 못해도 1지구 2지구 이렇게
8마리 네임드라도 잡고 다니고 그랬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으니 시간을 그렇게 투자하기도 그렇고,
길드 단위로 레이드를 다니다보니 부자왕때 노르간논처럼 인구가 많은 것 같지도 않고,
가끔씩 접속하면서 오크 어깨와 그 옆에 있는 어둠한을 볼때마다
전사로 전장 쓸고 다니던걸 생각하면
레이드는 안하고 전장이라도 해볼까 싶다가도
탄력 장비가 예전하고는 너무나 달라져서 탄력 위력 붙은 장비 안 입으면
데미지가 안 들어간다고 그러니.
최소 496 탄력 장비 입고는 전장 뛰어야 하는데.
이걸 처음부터 맞추자니 엄두도 안 나고...
언제부터인가 업적 링크로 레이드를 다니게 되는 풍습 때문에
신규 유저들이 레이드를 접하기가 힘들고.
레이드나 5인 던전을 다녀서 장비를 맞춰야 전장을 뛸 수 있는 게임 특성상
업적 링크가 너무 벽으로 되던데...
다들 편하게 레이드 다니길 원하니. 후~.
요즘 하스스톤 하면서 더 와우가 하고 싶음.
사실 와우가 하고 싶다기 보다는 전사가 하고 싶음.
와우 전사를 하니까 다른 게임 뭘해도 어떤 직업을 해도 재미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