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미션 같은 경우 약간의 룰을 이해 못해서
시민팀 리더가 범죄팀 리더를 포함한
5명의 범죄자를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게임이 어느 정도 흐른 시점에서 범죄팀 리더를 제외한 4명을
알고 시작한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미 시작부터 시민팀 리더가 그 부분에 있어서
이기는 법을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완벽하게 이기는 법을 만들었으며.
애초에 메인 미션에서
범죄자팀의 2명이 너무 허무하게 자백을 해서
시민팀 리더의 재치를 제외하면 그다지 흥미는 없었네요.
사실 1회때 이미지를 생각해서
그냥 질질 끌려 다닐까 생각을 했는데
이번 2회 시민팀 리더의 모습을 보고
시즌 1의 성규를 기대해봐도 될지 모르겠고.
장동민 같은 경우
애초에 섭외때 시즌2의 노홍철이 너무 밥그릇을 챙기지 못해
(무한 도전이나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질 않아서
그다지 좋다 나쁘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지니어스 보고 난 이후로 이미지가 엄청 안 좋게 보였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2회를 본 시점에서 장동민에 대한 걱정은 전해 안해도 된다는 점을 느꼈네요.
마지막으로 데스매치는.
이 부분은 누설이 있으니 안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 하시고.
애초에 UN 가수 하고, 1회때 우승자.
강용석 3명중에 2명은 가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예상은 적중.
강용석 같은 경우 1회때 우승자에 비해 인간 관계가 그다지 좋지 못하고
접점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보를 알기 쉽지 않았는데.
협박이라는 부분을 적극 활용하여 정보를 얻은게 1차적으로 대성공 이였으며.
2차적으로 10라운드 게임에서
2라운드때 자기가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무승부를 만들어서
이미 강용석은 게임룰을 받은 시점에서
10라운드 중에서
1~4라운드 1점
5~8라운드 2점
9~10라운드 3점 이라는 점수 구조상
8라운드 까지 자기가 점수를 확보를 하고
9~10라운드는 무승부를 이미 구상을 하는 승리의 방정식을
이미 만들고 게임을 시작을 하여.
9라운드 전에 점수를 더 많이 획득하여
9,10 라운드가 남은 시점에서
상대방이 3점 보다는 더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
승부가 아닌 배팅을 한다는 부분을 고려하였고
여기서 강용석은 당연히 무승부를 만들어서
점수 변화 없이 만들고
남은 10라운드에서는 승부, 배팅에 대한 선택권은
이미 강용석이 있었기 때문에
9라운드에서 무승부가 되는 시점에서
이미 상대방은 절대 이길 수 없는 탈락의 공포가
얼굴에 이미 그려진 상황.
9~10 라운드가 3점이라는 구조상
마지막에 승부수를 던지려고 하였으나
이미 그걸 간파하고 무승부 전략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게.
인간으로써 강용석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협박을 이용한 정보를 얻은 부분.
특히 게임을 완전 이해해서 데스매치를 가볍게 이긴 부분은
칭찬을 하고 싶네요.
이미지 세탁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지니어스 재미를 위해서라면 중반 까지는 살아남기를 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