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거래처 업무를 보다가 담당 직원 여자분이 바뀌셨길래
업무차 있다가 어찌해서 식사를 하고 2차로 간단히 맥주를 한잔 마시게 되었는데.
대화를 나눠 보니까 뭐랄까.
남자가 좋아할만한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될지.
술을 마셔서 그런지 뇌쇄적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냐고 그랬더니.
갸우뚱하길래 눈빛이 너무 야시시하다 라고 그랬더니.
자긴 피곤하다면서 졸리다네요.
근데 눈빛이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게끔 계속 저를 주시하면서
말투도 뭐랄까.
보이스도 그렇고 말하는 내용이
속된 말로 꼬리치는거 같기도 하고.
사는 집도 저희 집에서 엄청 가깝더군요.
차로 한 5km 정도에 원래 집은 파주쪽인데
일때문에 혼자 지낸다고.
하여튼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한 1시간 30분 남짓 얘기를 하면서
제 정신을 속 빼가는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거기다가 정신 차리고 얼굴을 보니 박신혜 닮았.
몸매도 글래머 하고.
만난 이후로 이틀째 자꾸 생각이 나는게 마음을 몹시 혼란스럽게 합니다.
업무상 자주 만날 일은 없고, 1달에 2번 정도 볼텐데.
일을 열심히 해야 되는 직장인한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건지. ㅠㅠ
물론 잘 되고 난 후에는 열심히 비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