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에 바빠서 가끔 접속하면 인공지능으로 퀘스트 하다가
신년 연휴 되서 오랜만에 빠른 대전 하는데...
솔큐로 하는데 상대팀은 5인 파티로 매칭이 잡히는데
웃긴점은 상대는 대회픽 이거나 OP급 케릭이 2~3개씩 들어간 조합이면서
우리쪽은 즐겜픽이 대부분.
참고로 저는 암살자, 전문가는 안하는
전사, 지원가만 하는 사람인지라.
암살자 전문가를 할줄 모르는게 아니라
전사, 지원가를 다들 기피하니
제가 총대 메고 하는격.
전사 지원가 암살자 전문가로 5인 구성은 좋은데.
노바 라던지 제라툴을 암살자로 넣고.
전문가 넣어서 이른바 노딜 조합으로 나오거나
전사 3명에 실바나스 넣고
지원가 1명에 노딜 조합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인벤 보니까 얼마 전에 매칭 패치를 한거 같은데.
빠른 대전 MMR이 2000대 후반인데
900대 이제 레벨 10짜리가 같은편에 매칭 되는거 보고 이거 뭐지 하는 생각도 들고.
빠른 대전 하면 같은 40레벨대 500판 이상된 사람은 거의 만나기 힘들고.
30 미만에 10~20 사이를 제일 많이 만나네요.
새벽에 5판 해서 1승 4패니...
4패도 사실상 게임 시작 3분도 안되서 이기기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을 정도로
3패가 15분도 안되서 게임이 터졌으니.
잠을 안 자고 내가 새벽에 히오스를 한게 바보지요.
주변에 친구놈 새끼들은.
롤하고 도타2 시절 꼬맹이들 욕에 질려서 이제는 AOS는 쳐다보질 않으니
혼자 히오스 하는데...
하...
블리자드 좋아하는 케릭이 많아서 하고는 싶은데.
혼자서 하니 답답하고.
게임 특성상 5인이 단합이 되야 이기는 게임인지라
호흡이 안 맞으면 사실상 이기기 힘든 게임인데...
유저수가 없어서 그런건지.
할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친구중에 사이퍼즈 하는 녀석은 있는데.
다른거 보다도 시점이 좀 이상해서 그쪽은 쳐다도 안 보고 있는데.
그냥 잠이나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