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MBC청룡 원팀부터 시작해서
90년대 LG 야구를 보면서 축구 보다 야구가 더 좋았을 정도로
지금은 스포츠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종목이 야구 입니다.
2002년도 이후로 내가 응원하는 엘지는 한국시리즈는 없지만.
10년 넘게 가을 야구도 못했고...
도련님 야구.
칠쥐 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
어디가서 엘지 트윈스 응원한다고도 말도 못했던 2000년대 시절이.
오랜만에 더 레전드를 보니.
90년대와 2002년의 엘지 야구가 다시 생각 납니다.
사실 이때 생각때문에
엘지를 잊지 못하고, 추억만 가지고 있겠죠.
사실 90, 94년도는 야구 규칙도 모르는 국딩시절이라
우승 했구나 정도와 신바람 야구.
이상훈과 신인 3총사가 제일 좋았었고.
2002년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마지막으로 이상훈 코치의 마지막 인터뷰를 보면서
30대 야구팬의 눈가에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