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썸머
길이 : 중편
수위 : 뽀뽀
출판사 : 레진
완결여부 : 완 (현재 연재 진행 중)
개인적 평점 : ★★★★★
※ 밑의 스샷은 레진의 공개분량임. 그리고 작품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글을 쓸 때 유료부분에 대해선 10컷 미만까지 허용을 해준다고 함. 저는 공지를 잘 지킵니데이.
bl에서 라이트함을 넘어 이게 과연 사랑일까 싶을 정도의 플라토닉한 작품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데, 감정표현과 흐름이 무척 섬세해야하는만큼 표현하기 어려워서라고 생각함. 이 작품도 그런 범위에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이 웹툰은 주인공인 김병신(본명 있음), 그리고 사촌 관계이자 서로 사귀고 있는 이산호, 이지호. 이 셋의 관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산호와 매일 얻어터지는게 일상인 왕따 김병신. 산호가 김병신을 신경쓰거나 하진 않았지만 비교적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산호에게 병신은 어느덧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산호와 이지호는 곧 미국에 함께 갈 예정이었음. 그런데 그 때 충격적인 사고가 터지는데. 김병신을 왕따시키고 괴롭히는 짱 김승배는 남몰래 이산호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 마음이 증오로 바뀐건지 이산호는 김승배에게 퍽치기를 당해 목숨을 잃게 됨. 죽은 산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온 김병신은 김승배를 결국 찾아내서 죽이게 됨. 좋아하던 산호를 죽인것에 대한 복수는 성공했지만 본인은 살인죄로 체포 당하고... 그렇게 남겨진 사람들의 얘기가 시작된다. 여기까지가 무료공개 분량임. |
이 작품 리뷰를 두 번에 걸쳐서 하는건, 과거 동인지에선 완결냈지만 현재 레진에서는 연재중이기 때문임.
현재까지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아 김병신은 정말 이지호를 싫어했구나 하는거. 하기사 사랑의 라이벌이니 당연한걸까?
사과맛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