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이나 모바일판이나 에피소드 1,2의 주인공인 필립과 죤은 투르에 볼모로 잡혀오게 됨. 존 : 으으음... 필립 : 왜그래, 존? 어디 아프니? 존 : 추워...추워. 필립 : 이런, 몸이 불덩이잖아! 요즘 노역이 너무 많아서 몸이 견디지 못하는 것 같아. 필립 : 어쩌지? 이대로 계속 일하게 하면 죽을지도 모르겠어. 필립 : 이봐요! 아무도 없어요!?
간수 : 뭐냐? 시끄럽잖아! 필립 : 동생이... 동생이 아파요. 약을...아니, 내일 노역이라도 면제해 주세요. 간수 : 안돼! 노역은 모든 수감원의 의무다. 면제 같은 건 없어!
여기가 학교나며 갈구는 걸로 pc판은 끝이지만, 모바일판 창세기전 3 ep1에서 추가된 대사가 있음(......) 간수 : 뭐냐? 시끄럽잖아! 필립 : 동생이... 동생이 아파요. 약을...아니, 내일 노역이라도 면제해 주세요. 간수 : 안돼! 노역은 모든 수감원의 의무다. 면제 같은 건 없어! 필립 : 제발, 이대로라면 동생이 죽어요. 간수 : 후후, 어차피 이곳에서는 사는 사람도다 죽는 사람이 많다. 여기 생활을 견디지 못할거라면 빨리 죽어주는 것도 좋지. 존 : 형. 난 괜찮아.
필립 : 아냐, 이대로는 안돼. 필립 : 부탁입니다. 동생을 며칠만 쉬게 해 주세요. 동생이 할 몫까지 제가 할게요. 존 : 형...
간수 : 흠...금발의 귀여운 꼬마라...괜찮겠지? 간수 : 좋아. 네 부탁을 들어주지. 필립 :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간수 : 대신, 너 잠깐 나와봐라. 필립 : 예? 간수 : 잠깐 나오라고. 나랑 같이 갈 곳이 있다. 무서워할 필요 없어. 잡아먹을 거 아니니까. 그냥 가서 시키는대로 하면 돼.
필립 : 하지만... 간수 : 네 동생이 죽을 때까지 노역을 계속 하게 하고 싶어? 필립 : 그런... 필립 : 미안하다, 존.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존 : 안돼! 가지마! 존 : 저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죽더라도 팬드래건 왕가의 기개를 잃지 말라고 한 건 형이잖아!
존 : 나 같은 건 죽어도 돼. 어차피 이런 곳에서 오래 살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 제발 가지마, 응? 내 곁에 있어줘. 필립 : 존... 간수 : 뭐가 이렇게 말이 많나! 이봐, 꼬마! 나 그냥 간다!
필립 : 아..알았어요. 지금 나갑니다! 필립 : 존...소중한 것을 위해서는 희생을 할 수도 있어야 해. 필립 : 그게 뭐든 말이지. 난, 너를 위해서라면, 내가 어떻게 되든 괜찮아.
필립 : 형은 잠깐 나갔다 올게. 존 : 안돼! 형... 존 : 형, 가지마. 콜록..콜록. 존 : 형.... 형은 바보야.
간수 :그럼 들어가 봐라. 존 : 형! 필립 : 으윽, 윽.... 존 : 형, 많이 아파!? 필립 : 아..아니야, 괜찮아. 필립 : 봐라, 존. 여기 먹을거랑 약도 있어. 전부 저 간수한테서 얻어왔다고. 너는 앞으로도 계속 쉬어도 좋대. 이것 좀 먹고 힘내. 존 : ...
존 : 대신, 형은 뭘 준거지? 필립 : ... 존 : 형이 그랬잖아. 언제나 모든 건 주고 받는 거라고! 존 : 이렇게 얻어온 대신, 형은 뭘 준거지? 아니, 뭘 잃은 거야?!
필립 : 중요한 건, 우린 이렇게 살아 있다는 거야. 필립 : 자, 이것 좀 먹고 너도 힘을 내렴. 살아 있는 이상,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어. 존 : 형이나 많이 먹어. 존 : ..실망이야. 존 : 흑흑...
필립 : 존.. 존 : 흐흑. 어엉...어엉. 필립 : 울지마... 존 : 왜,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존 :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모바일로 발매되었던 창세기전3 파트1.
12세 연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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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다... 오늘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