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피2 시작이에욤.
에피2는 개별공략 에피소드라 큰 사건의 흐름 안에 주인공과 공략캐의 이벤트가 가득하고♡
bl게임 답게 더 재밌으며 더욱 게이스러워져요. (쿨럭;)
재미없는 에피1은 끝나고 에피2가 시작 됐으니 잼나게 봐주셔유.
참고로 이 게임은 공략 캐릭터 전원과 해피 엔딩을 다 봐야 에피소드3으로 넘어가는 괴랄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에피2가 시작하면 스토커의 집요한 괴롭힘으로 인해 병세가 깊어진 푸름이는 고통스러워 하고.
엄마의 가슴은 찢어짐.
병세를 낫게하기 위해선 얼른 범인을 잡아야한다능!
5살 전까지는 아주 멀쩡한 꼬마애였다고 함.
어째서 그런 병이 생겼는지는 게임의 마지막 부분에서 스포로 나옵니다.
흐히히히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된 공략을 시작할 수 있겠구나.
게임이 18금이 아닌게 한이다...OTL
푸름이횽에게 완전 꽂혀버렸음.
이 새키 장난하냐?
반농담으로 나보러 온거야? 하면
보러온거 맞으면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고단수 녀석.
군대나 사회나 이렇게 질문을 의문형으로 대답하면 쳐맞는 일만 남습니당.
나 버들이 스탠딩 일러가 맘에 든다능. 미소가 상큼함. 게이 인증은 아님.
안부인사 건네려고 이 폭우 속에 우산만 갖고 서 있었다고?
개소리 집어쳐!
존내 우김. 이제보니 절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듯.
결국 마음 약한 주인공이 져주는거지 뭐.
이놈 시키가 진단서랑 약봉투를 빼감. 이건 후배놈이 위아래도 모르고 개념도 없어.
이미 뭔지 다 봤음.
정신적 불안으로 인한 기면증이 있다는걸 버들이에게 들킨 푸름이의 태도는 냉랭해지고.
미안해하기는 커녕 유들유들하게 대처하는 얄미운 후배놈.
버들이가 아무런 질문이 없자 답답해진 푸름이는 먼저 의문이 없냐며 물어보고
말하는거 보면 뺨따구를 한 대 날려주고 싶은데 틀린 말이 아니넹;
선택지에서 최대한 좋은 대답만을 골라해주면 해피엔딩을 보게 됩니다.
그냥 포커페이스는 아닌듯하고, 이미 푸름이에 대한 조사를 다 해서 병력을 아는듯.
5살 때 어떤 사건 때문에 충격을 받아 기면증을 앓게 됐는데, 왜 그랬는지는 기억을 못함.
아주 심각한 트라우마라는.
어느덧 비가 그쳤네.
친근감을 표시하는 버들이에게
생각 없이 대답하는 푸름이(ㅋㅋ)
그렇지. 이제야 아쉬운 소릴 하는군.
이 셰끼. 틀림 없이 선배더러 귀엽다고 생각하는게 틀림 없어; 건방진 자슥.
하지만 버들이가 푸름이에게 일정 선 이상 다가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푸름이가 마음에 부담을 갖지 않고 편하게 느끼는 것이기도 함.
오늘은 약속했던 토요일. 버들이와 데이트 하기로한 날이 왔어요 ㅋㅋ
데이트에 경호원을 데려오는 생각 없는 놈;
내가 선배지만 네가 데이트 신청했으니 밥은 니가 사라.
모텔은 아니겠지? 그럼 이 게임은 18금이 되는거야 흐흐//////////
아니면 초고급 레스토랑에 데리고 간다든가.
......
아 실망.
나도 찜질방 뜨거운거 잘 못견딘다는.
버들 : 선배. 여기서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침대에서 깔리기에요. 콜?
푸름 : 개소리 집어쳐!
집안 배경 때문에 오히려 친구가 없는 버들이. 그렇다고 쓸쓸함을 느끼는 성격도 아니지만.
결국 이푸름 KO.
이런 미친놈. 주인공 잡을일 있냐;
내 말이. 식중독으로 몇날 며칠을 입원한 쉬키가.
앞으로 좋아하는 선배랑 찜질방에서의 데이트는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에 썩은 표정을 짓는 후배님.
흐흐. 드디어 학교에서의 데이트가 시작되는구낭♡ (>_<)
돈 안들고 학생다워서 좋네. (?)
벌써 뽀뽀할거야? 그러지마 부담스러워;
존내 처맞으려고 이젠 대놓고 싹수 없는 말투를 씀.
뭐 맞는 말임.
주인공 푸름이는 애초에 남한테 그렇게 신경 쓰는 성격이 아니니까, 이런 관계가 유지되는건 전부 버들이의 노력 덕분.
어쩌겠어. 반한 쪽이 손해지ㅎㅎ
소심한 푸름이는 솔직하게 묻질 못함.
점점 버들이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그렇게 사랑이 싹틈
머리카락이 제법 복슬복슬하겠군. 흐흐, 한 번 만져보자.
선배의 성희롱적 발언에 당황스러워하는 버들이지만
결국 머리카락의 순결을 허락하는 버들이.
푸름이놈도 변태끼가 있는가;
거듭된 성희롱은 자제합시다.
아까 '왜 우리가 친해졌을까' 라는 생각을 끝내 말하지 않았는데, 버드리는 그걸 계속 집요하게 캐묻고
결국 두루뭉술하게 말함.
처음엔 분명 다른 목적을 갖고 접근했겠지.
힘들어하면서도 남에게 도와달라는 소리 안하는 성격이라 안타까웠다고 말하는 버들.
난 알고 있어.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니까, 그건 바로 너일수도 있다능.
여기서 솔이가 다가와 헤어지게 됨.
오자마자 임정현 소식을 묻는 솔이.
그래쿠나! 얜 이웃집 고자 임정현을 짝사랑하고 있었음;
여자한테는 플래그 절대 안서는 불쌍한 푸르미.
그리고 솔이는 버들이네 집안이 결코 좋은 곳이 아니라면서 버들이와 어울리지 말라고 충고하는데...
그리고 그날 밤.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약을 맺은 푸름이의 엄마에게 자신의 대리인을 소개시키는 어떤 사장.
사장의 대리인이자 아들은 바로...
버들이. 이놈은 뭘 숨기는 걸까.
엔딩 포함하면 버들이 에피는 한 4편까지 가겠네요~ 즐겁게 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