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청춘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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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복날이 다가오니 슬슬... (28) 2012/07/03 PM 06:17
복날이 다가오니 개 관련 기사가 눈이 들어오네요

뻔한 "개먹지 말자" "야만스럽게 반려동물을 먹냐"

그런식이네요

그렇게 반려동물, 반려동물 하면서

자식처럼 키우는 사람이 많은데

어째서 한해에 버려지는 반려동물은 8~10만마리가 넘고

한 지역에서 버려지는 반려동물만 800마리씩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다 중성화수술에 짖는다고 성대제거수술까지

개고기 문제만 나오면 무조건

"개고기는 먹으면 안된다" 라고 할까

"개선해야된다" 까지는 생각을 못하는건가

으레 그렇듯이 개고기 논쟁에 한 몫하는 비위생적인 도살장을 말하는데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 아닌가?

분명 합법적으로 식용견을 도살하는 곳도 있는데

도살장에 끌려가는 발버둥치는 개는 불쌍하고

다른 동물은 안 불쌍한가

"대형마트에서 개고기 파는거 봤냐!" 라는 주장도 있던데

기호식품의 차이고 확실히 예전보다 개고기 소비량이 줄긴 했겠죠

하도 개고기 먹는 사람을 무슨 야만인 보듯 하니 ㅋㅋ

아! 언젠간 우리나라도 개고기 안먹을 수 도 있겠네요

한 반세기에서 한세기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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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샵 정장녀    친구신청

내 개는 소중하다능~

하면서 성대 제거하고 중성화 수술하고 ㅋㅋ

oriental blue    친구신청

저도 '반려'동물 좋아하는 사람 그다지 곱게 안봅니다.

자기들만 좋아했으면 그걸로 끝나야지, 그걸 가지고 생명 존중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 그럼 소나 양도 생명이니 먹지 말아야지? 그러면 꿀 먹은 벙어리됨-_-

그냥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저 얘기 나온 지 엄청 오래됐는 데 제대로 반론하는 인간 한 명도 못봤습니다. 개, 고양이 사랑 = 동물 사랑 = 생명 존중 이라고 우직하게 믿기 때문에 말도 안 통합니다.

어떤 동물은 인간의 기호와 생존을 위해 학대하면서
어떤 동물은 사람도 못 먹는 비싼 음식 먹으며 보호받는 것 보면
이중성 쩝니다.

MathholiC    친구신청

그러니깐요. 우리 돼지랑 소들도 친군데 말이죠.

SupremeType    친구신청

어릴 때 쌈장에 찍어먹었던 삶은 개고기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었더랬죠 ㅜ.ㅜ 근데 어린나이에 개가죽벗기는거 보니까 무섭더군요.
물론 고기맛을 느끼고 바로 잊었지만..

하마유지로    친구신청

저도 어릴때부터 지금가지 개를안키운적이 없어서 개고기 때려죽여도 못먹어요 그런데 남들이 먹는거 먹지말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요 자기만 안먹으면 되지

開塞    친구신청

개 도축 자체가 합법이 없어요. 개는 식품으로 분류가 안되어있습니다.

물론 저도 보신탕 여름되면 꼭 먹어요 맛도 있고.

근데 이 나라가 개를 법으로 정해버리면 위상이 떨어진다나 어쨌데나 해서 식품으로 정해져있지가 않죠...

식용으로 충분히 기르고 깨끗하게 유통도 될수있는데 말이죠

이 개가 만약에 88올림픽때 보양탕 보신탕으로 간판 싹다 안바꾸고 식품으로 인정하는 법이 생겼다면 지금과 같이 동물보호 단체에서도 반려동물 어쩌고 얘기는 없었을듯 하네요

식용으로 기르는 것이니까요

어디서나    친구신청

중성화나 성대제거에 너무 안좋게 보시네요 중성화 같은 경우 교미 하실거 아니면 해주는게 좋습니다 개도 발정기떄 힘들고 주인도 힘들고 일부 공격성이 들어나는 개들도 있고여 성대제거는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게 같이 살기위해 어쩔수 없습니다 대부분 수술하시는분은 자기가 시끄러워서 아니라 주변에서 시끄럽다고해서 같이 살기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그외 개고기 논란 ...저도 애견인이지만 어쩔수없이 먹어야할떄는 먹습니다.
그리고 실제 모란시장같은경우 대부분 식육견으로 키워진 개만 받는다고 합니다
근데 개장수들에게 자기가 키우던 애완견을 팔러 오거나 근처에 유기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개장수들은 그런개 취금안한답니다 이유는 질병 및 각종 약품 문제로)
개장수들도 자기가 욕먹는 개장수 하지만 버리는 인간들은 인간이길 포기한것 같다고

Healing Planet    친구신청

개고기관련
이런저런 생각은 할수있어도 사회생활하면서 밖으로 내뱉지는 못하죠 보통은.

중복은아닌걸로    친구신청

개빠님들 논리수준이 성경믿는 분들이나 비슷하죠.
대화가 안됩니다.
개빠,개독은 답이 없어요. 머리만 아픔

명탐정명박    친구신청

개고기 관련해서 설득이 왜 안 되냐면,,,

님, 개독애들 설득 되던가요?

똑같아요~ ㅇㅇ

oriental blue    친구신청

위상 떨어진다는 주장은 어디서 나왔는 지 몰라도 진짜 거지같네요. 누가 그 기준을 정했는 지...ㅋㅋㅋ

프랑스에서 푸아그라 만드는 과정 들어보면 정말 오리들이 불쌍해서 먹기도 싫어질걸요?

Clairade    친구신청

저는 반려동물로서의 개를 좋아하고 개고기는 싫어하는데
개고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저 어렸을 때 먹은 게 냄새가 너무 나서..
야만이네 뭐네같은 생각 전혀 없습니다..

남이사 먹던말던 저한테 안주고 반려동물로 키우는 개 납치해서 잡아먹는 거 아니면 상관 없습니다.


자기 집 개 건드리는 것도 아니고 반려동물로서 키워지는 개 납치해서 먹는다는 것도 아닌데
왜 남이 식용으로 키운 개 먹는 거 가지고 난리를 치는 건지...

참 이 나라는 오지랖도 참 넓어요...

Hit_point    친구신청

개고기 도축을 합법화 시켜야 먹는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먹을수있는데

동물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사람을위한 이런 법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니까

문제가많음 너무 음지에서 개를 도축하니까 병원균이 옮길수있는데

법률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하자고 얘기가 나왔으나 개설래발쳐서 없어짐.

역습의4    친구신청

일단 맛있음

아프니까청춘    친구신청

따지려고 묻는건 아닌데
중성화나 성대제거를 한다는거 자체가
주인 편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주인 편한데로 '개조' 하는게
그닥 바람직 하진 않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저런 문제를 감안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거지
관상용으로 키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지 따지려는건 아닙니다 -_-;
그리고 개 도축 관련해서 법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원츄매니아MK-II    친구신청

개고기 맛있졍

Clairade    친구신청

중성화와 성대제거는 주인 편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중성화 시키지 않으면 개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졸라 딸치고 오나니 하고 싶은데 개들은 할 수 없잖아요.
눈 앞에 야동 야애니 에로망가 틀어놓고 옆에서 여자들이 미친듯이 헉헉대는데 정작 고추는 건드리지도 않는 거랑 거의 같은 거에요..

성대수술 역시 마찬가집니다.
내 자식이 목소리를 잃는데 좋아라 하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주변집 옆집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민원 넣고 욕 바가지로 먹고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대수술 하는거지, 나 편하자고 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개주인들은 멍멍 짖어대는 걸 좋아합니다..

D.boy    친구신청

반려라고 해봤자 펫일뿐이죠. 어차피 애완동물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기르지 애완동물을 위해 기르진 않죠. 어차피 이기적인건 마찬가지입니다.

Hit_point    친구신청

Clairade// 결국에는 주인편하려고 중성화 시키는거네요.

oriental blue    친구신청

clairade//

그거 주인편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_-;

개하고 말도 안 통하는 데 그걸 어떻게 아는 지...

역쉬나~^^    친구신청

개는 그렀다치고..중국인 조선족 쇄리들아 너흰 사람 인육 먹지 마라....더러운 족속들아....

아프니까청춘    친구신청

제가 말하는 '이런 저런 문제를 감안하고' 가
발정기때 교미 시켜주고
짖는 소리때문에 민원 들어오는 문제를 감안 한다는 소리였습니다
저런게 귀찮다고 수술시킬거면 아예 안키우는게 맞지 않나요
제가 동물 싫어하고 여태 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전 그렇게 생각하네요
가족으로 키우는 반려동물인데
먹이만 준다고 끝이 아니자나요

CORA    친구신청

그럼 왕왕 짖어대고 새끼 싸질러대라고 냅두죠 뭐.
아얘 처음부터 키우질 말든가.

판암동    친구신청

주인 편하라고 하는게 맞지않나요? 머 어릴때부터 개를 기르진 않았고 개고기는 잘먹지만 개와 고양이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만.
개와 고양이는 자길 중성화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개가 스트레스 받는다구요? 그건 인간입장에서 보았을때 그런거죠 개가 스트레스 받는지 안받는지 어떻게 알죠? 애초에 개나 고양이는 인간한테 안길러지길 원했을지도 몰라요. 그 좁은 공간에 살고 싶겠습니까 산에서 살고 싶겠습니까. 동물인데. 성대수술을 하는게 옆집 민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기 위해서라구요? 그건...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개를 사랑해서. 아 이아이를 사랑해서 대리고 온거라면
성대를 수술시킬께아니라 주변 민원이 안들어오는 집으로 이사를 가야되는게 먼저입니다. 상황이 안되고 돈이안된다는건 변명이에요. 왜냐하면 결국 그건 자기가 편하기 위해서 거든요. 그렇기에 중성화 시키고 성대 수술 시키는 사람들은 개고기 반대를 외치면 모순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감기약부터 자잘자잘한 예방접종까지 수많은 개와 고양이들의 실험으로 이룩한 것들입니다. 따지고 보면 그것들 모두 개와 고양이의 피로써 쌓아올린 업적이고요.

판암동    친구신청

애초에 자연패미니즘이란게 어디까지 선을 긋고 어디까지 주장해야 하는 지가 아주 애매모호합니다. 전후관계 다따지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죠. 개고기 먹지말란 소리는 근본부터 따져보면 외치는 사람조차 난 예방접종과 약을 먹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안먹겠습니다. 라고 말해야 되는겁니다. 왜냐 ? 동물이란게 개와 고양이로써 국한된것이라면 그거야말로 동물을 인간의 지각으로 계층화 시키는 것이거든요. 그럼 결국 개고기 먹자란 사람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그 사람들도 개는 식용으로 길러지고 기르는 개는 안먹는다. 라고 이분화 시키니까요 ㅋㅋ 결국 이 모순점을 해결하지 않는이상 개고기 먹지 말자란 말은 허무맹랑한 주장이며 아집일 뿐입니다. 참 애매모호한게 또 육식반대 채식하자란 말도 논리가 뒤틀립니다. 채식주의자 말대도 지구전세상이 채식을 하게 된다면.....

환경파괴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걸요? 그로 인해 훼손돼는 자연과. 거주지를 잃는 야생동물들.... 그럼 결국 전세계 채식화는 육식화를 기본에 깔아두는 행위입니다..

너무 앞서나갔네요 ^^ ;ㅋㅋ

역습의4    친구신청

우리는 그들이 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려는게 아니라 말도 안되는근거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떠들어대며 합리화시키려는 점이
좋나게 짜증날뿐

infrablue    친구신청

다른 동물은 먹어도 되고 개는 안된다는건 이기주의와 위선이라고 생각함
채식주의자가 육식에 대해서 비판하는것과는 다른거죠

S.A.C    친구신청

애완으로 많이 키우기전에 딱 해놨으면 이런문제가 없었을텐데 이미 너무 늦은것 같네요. 이 문제는 인간이 사라지던가 개가 사라지지 않는이상 평생 해결 못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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