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커플이 있습니다. 그 커플과 저는 모두 아는 사이구요.
가끔씩 그 커플 중의 남자가 여자에 대한 불만 있을 때 저에게 한탄을 늘어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강 공감해주면서 맞장구를 쳐줍니다. 남자의 불만에 추임새를 넣어주기 위해서
"그래 그래 맞아! 게는 왜 그런데 정말? 그거 안좋은 성격인데 말이야" 하면
갑자기 역성을 내는 경우가 있어요. 니가 뭔데 우리 자기를 안좋게 말하냐는둥.. 하...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를 가지다 보면 누군과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공감 해주기 위한 제스쳐를 해주면
예를들어 상대방이 누구를 험담할 때 "그래그래 맞아" 해주면 갑자기 자기가 너무 나갔다고 생각됐는지 급 나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자기가 먼저 해놓고 오리발이거나 나는 되는데 너는 안돼!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나만 나쁜 사람 된거 같아서 화가 나는 경우가 많네요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