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as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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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던파] 던파하니까 잊혀질뻔한 옛날 생각이났다 (7) 2020/09/11 PM 10:09

대략 한 십수년전 군대가기전 피방 알바할때 일인데

 

꼬맹이 형제 둘이와서(많아봐야 초등학생1~2학년하고 유치원생쯤?)

 

게임하겠다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꾸깃하게 잡아서 접힌 지폐를

 

나한테 주고 의자에가서 동생 먼저 앉히고 형앉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마침 손님도 별로 없는 낮시간 때고 신경도 쓰이고 보고 있자니

 

애들이 게임 계정이 있겠어 직접 로그인을 해봤겠어 뭐해보겠다고

 

형이 지손보다 큰 마우스 두손으로 움직이는데 잘움직여질리가 있나ㅋㅋ

 

대충 뭐가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넥슨겜을

 

순회하고 정착한게 던파였는데 동생이 재밌다고 의자에서 방방뛰고

 

형은 뛰면 안된다고 말리던게 생각난다

 

그냥 던파쪽이 시끌한거 같아서 잊고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났다

 

근데 저게임쪽은 어쩜 저리 바람잘날이 없냐

 

사고 친분도 가끔 마이피에 글도쓰고 댓글도 몇번 본거같은데 흠...


 

img/20/09/11/1747d421b7c6dbf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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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신뢰.NET    친구신청

패스패드 시절 해킹범이 아이템 싹 털어가고 캐삭까지 해놔서 신고했는데

세달 후에 답변이 오더라구요.

"늦어서 복구불가합니다.고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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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이라면 직원이 핵타입 유출해서
엉뚱한 사람들 작업장으로 몰고 영정먹이던 시절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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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대전에 고강 총하나 질러놓고 갔는데 제대하니까 싹털려있던ㅋㅋㅋ

SKY만세    친구신청

이래서 넥슨 같은 곳에서 뭘 만들었든 쳐다도 보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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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것은 참트루

여왕님★    친구신청

아 글로만봐도 너무 정겨운 느낌이네요 ㅋㅋ 꼬깃한 그 지폐도 너무 귀엽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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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기억이지만 떠올려보면 미소짓게 되는 그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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