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 사실 그런 기록은 없습니다.
우선 한글 창제 반대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최만리 인데 최만리는
집현전 부제학 이었고
그가 모르게 집현전에 한글창제를 한다는 것은 어려울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세종 25년 12월 30일자 실록에 따르면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임금이 친히"라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한글 창제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만약 공식적인 프로젝트 였다면 기록 덕후인 조선의 특성상 남아 있어야 하죠.
글고 세종대왕의 딸인 정의공주 족보에 한글창제를 도왔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관상으로 유명해진 수양대군이나 안평대군도 도왔다고 하고요
그러기 때문에 세종이 믿을수 있고 비밀이 세어나가지 않을 종친들 위주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신숙주나 성상문이 중국 음운학자 황현을 만나 음운연구를 했다는 것도 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이러한 부분과 세종하면 집현전이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대왕과 집현전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절충한 방안으로 집현전 전체가 수행한 것은 아니고 세종의 측근 학자들 만이
참여 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일단 여러근거로 보았을 때 국책사업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점점 더 세종대왕님이 괴물이 됩니다.
워낙에 다른 일도 많이 하시고 건강도 좋지 않으셨던 상황인데..한글 창제 까지 하셨다니...
아무튼 한글은 좋은 문자이고 세종대왕은 괴물이었고 그 당시 공무원과 관리들 지못미
"누런소와 검은소 어떤 녀석이 일을 잘하오?"
세종대왕이 나타나 대답했다 "니가 제일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