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
관찰사로 임명되면 일이나 할것이지
놀러다니며 가사를 씀
-관동별곡
유배가서도 또 가사를 씀
-사미인곡, 속미인곡
그리고 이 가사들은 ...훗날
고등학생에게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
예전에는 외우게도 시켰다고 하네요..
고전 문학의 난도 최고봉.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당파 싸움이나 탐관오리 짓을 하며
그 당시 백성들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저 3개로 끝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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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4학번-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수능을 본 학번입니다.
그 이전 선배들은 학력고사로 시험을 보는 데 이 학력고사가 지금의 공무원 시험 처럼
무조건 닥치고 외워야 하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에 나오는 시, 가사 이런 거 다 외워야 했습니다.
근데 수능이후로는 그런 식으로 공부했다간 시간만 날리는 꼴이 되니....
저로서는 수능이 되니 외울 거 적어져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