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한다.
오랜만에 정통사극이라 기대했고
16화까지 좋았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원정왕후와 박진
이 두 캐릭터도 16화 이전까지는 좋았다.
현종에서 무례했던 호족을 기반으로 나온.
박진.
현종 공격하고 거기서 지채문등에게 죽었으면
아들떄문에 원한가지고 죽은 악역이지만 한편으로 동정심이 가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될수 있었는데
갑자기 아들도 못빼낸 권력을 가진 자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어서
김훈 최질의 난도 조종하고 왕후도 협박한다.
이런 캐릭터 붕괴
가상캐릭터 있을수 있음.
근데 개연성이 있어야지.
귀족사회에서 겨우 호족이 이렇게 패악을 부린다고
일게 호족이 고려왕후를 협박하다니..........
진짜 개판.
원정왕후도 처음에 순혈주의자 왕실 전통주의자로 나오다가
고생하면서 변해가는 캐릭터 좋았는데
갑자기 질투심 때문에
고려궐안전쟁이 되어버리고
그리고 저 시대는 왕조국가라고
수렴청정하는것도 아닌데.
왕후가 어떻게 이렇게 정치에 개입을 해.
그래 가상캐릭터 가상 이야기 넣을 수있는데
개연성이 있어야지
또 양보해서 개연성도 없으면
재미라도 있어야지.
재미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호족이랑 김훈 최질의 난으로 도대체 몇회를 날려먹는거야
아무리 예산문제가 있어서 대규모 전쟁신이 힘들어도 그렇지
이렇게 용두사미로 끝내려고
진짜 26화 보다가 너무 빡침
작가 새끼 다시는 사극 쓰지 마라
그것이 우상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