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으로 읽었었고, 사용했던 ebook 플렛폼이 망해서 (올레KT신발) 다시 들춰볼수는 없지만
당시 안철수는 그 책에서 반한나라당의 입장을 분명히 했고, 그들과의 연계는 없을거란 의지를 밝혔던 걸로 기억한다.
안철수가 아무리 이해 안가는 행보를 해도 욕을 먹어도
최소한 저 책에서 표명한데로 그들과의 연계는 절대 없을거라 생각했다.
안철수가 개발한 V2 plus / V3로
마운틴, 다크어벤저, CIH, DIR2 등의 위협에서 벗어나며 많은 혜택을 받았고
인간 안철수에 대한 내용을 여러가지 미디어를 통해서 접했고 어떤 행보를 해온 어떤 사람 이란걸 알고있었고
민정-민자-한나라-새누리-국힘으로 이어진 보수 라인을 혐오했기에
그들에 대한 안티테제를 천명한 그것이 정치인 안철수에 가진 최소한의 기대였다.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건 없군요.
안철수의 생각, 벌써 10년전 책이네.
강산이 변한만큼 그 사람도 변했구나
아니 그저 코스프레를 했던 것인가. 그 시간동안 그렇게 본심을 숨겨왔다면 그거로도 대단한 건가
변한건 없고 그저 포장된 그 사람을 잘못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를 접으며 끄적 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