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컴퓨터를 쓰면서 온도체크를 한적은 없었지만 별탈 없이 쓰고 있었음.
최근에 한번 컴터 청소를 할겸 완전 분해를 시도 하면서 cpu쿨러까지 분해
물론 조립한지 3년된 컴퓨터인지라 서멀구리스는 완전히 마른 상태였지만 별탈 없겠지 하고 그냥 재조립
게임을 하면서도 별 문제도 없고 뭐 별일 있나 하면서 써왔습니다만...
며칠전에 우연히 cpu온도를 확인 하게 되었는데 당시 풀로드 상태로 온도가 99도에 육박하고 있었습니다................
어??????????????
이거 99도 맞나?
이정도면 메인보드가 알아서 꺼버리는 지경 아닌가?
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고, 황급히 게임을 끄고 조금 기다리니 60도를 유지 하더군요.
서멀구리스를 발라야 겠다 싶어서
오늘 서멀구리스 사와서 잘 바르고 켰더니 아이들 상태에서 34도 정도 나오길래
잘 됫네 하면서 다시 게임을 실행
10분뒤 온도 측정
99도.
아....ㅅㅂ 이거 어째 해야되나여 이젠 게임을 꺼도 온도가 내려가질 않습니다.
지금은 아에 컴을 꺼버리고 모바일로 글을 작성중인데
다시켜면 온도는 정상일꺼같은데 뭔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쿨러는 그냥 기본쿨러를 사용중인데 사제쿨러라도 하나 사서 달아야할려나...
전에 쓰던 암드 보드가 꼴랑 듀얼인데도 과열이라면서 쳐뻗길래
사제쿨러까지 달아줬는데도 시원찮더군요..;;;
센터가서 보드 교체해오니까 정상으로 돌아왔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그후로 암드와는 영영 빠이빠이 하고 인텔만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