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전 봤던 인화님 글을 보고나니 저도 뭔가 썰을 풀고 싶어서 쓰게 됬습니다 ㅋ
컴공과 출신이 기초지식이 안되있네!!! 하시는데
제가 국립대 컴공과 출신이거든요.......
코딩의 코짜도 모르는 애들이 반 이상이나 됬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 역시 코딩의 코짜도 모르는 그런 학생이었어요 ㅋ
그래도 4년간 헛배운건 아니엇는지 졸업후에 IT학원을 다녀서 지금은 결국 IT업체에 취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컴공과를 나오고 취직하기 까지 지켜본 사람들을 보면
잘하는 놈은 잘한다.
아주 그냥 날라 다닌다.
정도의 수준을 뽐내며 하드캐리 하는 수준이 있는가 하면,
분명 이론은 어느정도 하고 학점관리도 하는데
코딩관련 능력은 거의 없다시피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역시 후자에 가까워서 졸업후 취직할려니까 취직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아니라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컴공과 출신인데 아는게 하나도 없었으니 몇번 그러다 결국 이력서를 내는것 조차 안하게 되버렸었습니다.
먹고는 살아야겠는데 할줄아는건 없고 이제와서 다른 길을 찾자니 그건 싫고 결국 다시 IT를 공부해서 취직까지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왜 학교다닐때는 왜 안했을까 싶을 정도로 흥미를 느끼며 다닙니다. 하루하루가 재밌어요 ㅋ
그래서 게임업계에서도 CS로 시작해서 QA로 정착중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