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되'와 '돼'
우선 '돼'는 '되어'의 줄임말로 '되 → 하 / 돼 → 해'를 넣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학생이 됐다. // 학생이 되었다 ( O )
→ 학생이 했다. 자연스럽죠?
㉡ 학생이 됬다. // 학생이 돼었다 ( X )
→ 학생이 핬다. 부자연스럽죠?
㉢ 됩니까? ▶ 합니까? ( O ) // 됍니까? ▶ 햅니까? ( X )
㉣ 돼요? ▶ 해요? ( O ) // 되요? ▶ 하요? ( X )
㉤ 되나요? ▶ 하나요? ( O ) // 돼나요? ▶ 해나요? ( X )
㉥ 되죠? ▶ 하죠? ( O ) // 돼죠? ▶ 하죠? ( X )
■ 가끔 '되어'에 '해/하'를 넣으셔서 당황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돼어는 해어 / 되어는 하어'로
둘 다 말이 안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돼'는 '되어'의 줄임말입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되죠? 안 돼요?
되잖아요? 됐나요? 된 거 다 알아요.
2. '안'과 '않'
정말 쉽게 앞에 '지'가 있으면 '않'을, 아니면 '안'을 씁니다.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 안 ▶ 안 된다 / 안 먹는다 / 안 생긴다 / 안 맞는다 / 안 사준다
㉡ 않 ▶ 하지 않는다 / 먹지 않는다 / 생기지 않는다/ 맞지 않는다 / 사지 않는다
하지도 않는다 / 먹지도 않는다 / 생기지도 않는다 / 맞지는 않는다 / 사지는 않는다
■ 정말 쉽죠?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3. 어떻게 ( O ) , 어떡해 ( O ) // 어떻해 ( X ) , 어떡해하죠 ( X )
간단하게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이에요. 더 쉽게 문장 끝에 오면 '어떡해', 중간이면 '어떻게'
㉠ 어떡해 ▶ 우리 어떡해? / 복권 어떡하지? / 걔 어떡하니? / 나 어떡해요?
㉡ 어떻게 ▶ 우리 어떻게 해? / 복권 어떻게 하지? / 걔 어떻게 하니? / 나 어떻게 하죠?
■ 어떡이고, 어떻이고 아직도 헷갈린다? 그럼 무조건'어떻게 해'의 형태로 쓰시면 됩니다.
'어떻게'뒤에 말을 붙이면 돼요. 그럼 100% 다 맞음. (어떻게 해? / 어떻게 살아? / 어떻게 지내? 등)
4. 할게 ( O ) / 할께 ( X )
이건 그냥 여러가지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절대 쌍기역 노노.
㉠ 할께요 ( X ) , 할게요 ( O )
할꺼야 ( X ) , 할 거야 ( O )
잡을껄 ( X ) , 잡을 걸 ( O )
먹을께 ( X ) , 먹을게 (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