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할거같아서 역에서 내리자마자 택시타서
미군부대정문 아냐고하니까 안다길래
그럼좀 늦었으니 가능한 빨리부탁드린다고 하고가는데
어떤 다른택시랑 서로 양보운전안하다가 서로 나란히 서서달리면서
창문열고 개쌍욕하면서 싸우질않나
차까지멈춰가며 욕하고싸우더니 (아니 시발 늦었다니까.. 개년아)
한참가서 후문에내려줌.... 부대존나커서 후문에서 걸어가려면 한참걸어가야함
여기 후문이라니까 정문맞다고 존나우김...
아니아저씨 여기가 후문이고 반대쪽이 정문이라니까 지 여기서 택시기사 15년째라서 더잘안다고 빡빡우겨댐 ㅋㅋ
아니시발 아저씨 내가 일하는곳인데 내가더잘알지 니가더잘압니까...
메타기 더나오게하려고 그지랄떤거 누가모를줄아나 누가 김치맨택시 아니랄까봐 지랄스러운거 보소..
한참 실랑이벌이다가 이미 늦었고 걍 돈줘버리는데 나오는그순간까지도 내가잘못아는거라고 정문맞다함 ㅋㅋ...
레알 지잘못 인정안하는건 나이처먹은 김치맨 종특인듯
덕분에 돈날리고 지각.
내아버지뻘이라서 개쌍욕튀나오는거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