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 마이피글 보다가 생각났는데
저도 상꺾 때쯤해서
포상 경계근무 서고있는데
새벽 2시쯤인가? 진지가 산에잇어서 밤에는 하늘이 깜깜~ 한데
별이 떠있어도 서울이라서 몇개 안보이거니와 맨날 비슷한자리에 떠있는지라 거의 위치가 외울정도로 익숙합니다
근데 어느날 뭔가 새가 자유자재로 날듯이 하얀색 불빛이 한번 점멸했다가 다시 불이빛나면서 S 자곡선을 그리며 비행하더니 슉 사라지더군요..
전 ufo 가 다 구라고 없다고 믿는사람인데 그거보는순간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별똥별은 절대아니고 새나 반딧불도 절대아니고 비행기는 더더욱 아니네요
뭔가 느낌은 딱 별똥별 인데 별똥별처럼 일직선으로 슉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제앞에서 파리가 날라댕기듯이
저먼곳에서 그렇게 움직였습니다 ... 대체 뭐였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