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가 일인당 3ㅡ4만이고
코스요리식으로 나오는게 8ㅡ10만...
뷔페는 잔뜩차려놓고 알아서 집어가먹으라하면 되지만
코스는 더고급스럽게 만들고 또 직접 서빙및 서비스까지 일일히해야되서 더비싸다고.
문제는 오늘 결혼식갔다가 먹어본 코스식 서비스 요리는 뷔페보다 그닥 맛있지도 않고 먹을것도 없더군요.. 양도작고 맛없는 뷔페요리를 한개씩 천천히 가져다주는 느낌? 스테이크는 식어있고 질겨서 씹히지도않음ㅋㅋ;
뷔페면 내가 좋아하는걸 골라라도 먹을수있는데 이건뭐 큰접시에 이상한 데코레이션만 잔뜩해놓고 소스 몇방울 뚝뚝떨어트려놓고 한숟갈먹으면 없음..
하객들 분위기가 '그냥 뷔페를 주지 이게뭐야.. 먹을것도없고 배만고프네' 이렇네요
배가 반도안찰정도로 얼마먹지도않았는데 디저트나오길래 하객들이 너도나도 요리좀 더갇다달라고 부족하다고 햇는데 웨이터들이 1인당한코스 서비스받으시면 다음하객분들을 위해일어나셔야 한다고 ㅋㅋㅋ
고급레스토랑 분위기내느라 좌석 테이블이 몇개없어 자리마저 부족해서 하객들은 눈치때문에 빨리먹고 일어나서 다음사람 앉게해야되는데다 자리가없어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합석해서 먹어야하는 불편이.
나중에 신랑신부측이랑 한복입은 신랑신부 부모측 분들이 같이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식사하는 하객들 인사하고다니며 많이드세요^^ 하고다녔는데
많이먹을게 있어야 많이먹지..
하객들 코스요리 다먹고 일어나질 못함 아쉬워서 ㅋㅋ...
우리 하객식사하는곳 말고 화장실 가는길에 있던 다른쪽 결혼하는 하객식사하는곳 지나가면서 보니까 거긴 뷔페던데 회며 초밥이며 스테이크, 튀김, 깐풍기, 탕수육 다있더만 ㅋㅋㅋㅋ... 저게 4만원짜리고 우리가먹은게 10만원짜리라니!! 4만원짜리로하지 왜?...
포스코빌딩 고급웨딩홀이 이정도니 다른곳은 알만하네요
결혼할땐 싸고 양많은 뷔페로합시다. 이게 10만원짜리 식사라니.. 속이 너무 허해서 집에가는길에 애슐리 들러서 먹는데 이게 차라리 더맛있네요 ㅋㅋ
축의금 30만원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