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at 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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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정리 - ] 수능이 몇시간 안남았네요. 수능본지 제가 다시 수능을 본다면 (5) 2015/11/12 AM 02:32
여전히 어려울것같음... 전 인생에서 제일 어려웠던 시험이 수능이었던거 같네요

문돌이라서 그런지 대학공부도, 토익도, 토익스피킹, 오픽. 하다못해 취업공부도 취업해야한다는 압박만빼면 공부 스트레스와 난이도자체면에선 모두 수능공부보단 쉬웠전거같아요..

아무리연습해도 항상 시간부족한 언어영역... 뭐라는지 1도모르겠는 외국어영역.. 수포자의 고통 수리영역... 그나마 재미를 느꼈던 사탐을 제외하면 수능은 내게 고통그자체 였음.. 아무리 이론을공부하고 문제지를 풀어도 신기하게도 제자리걸음하는 등급.. 점수가 올라도 떨어져도 항상 등급은 제자리.. 마치 롤 랭크게임 하듯이

특히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 연구논문 같은데서 지문을 발췌해와서 문제를내는 교육과정평가원 개객기들... 아래보면 영국 캠브릿지대학 대학생도 수능 외국어지문에 난감해하는 영상입니다.

지금 토익보면 약 900~950점대 나오는데 수능 외국어영역 문제는 지금다시 풀어도 턱턱 막히는 문제가 대다수더군요.. 수험생분들 모두 파이팅하시길..(다 꿈나라갔겠지만)



'원어민들도 못푸는 문제를 누굴위해서 내는가..'

'수능 외국어영역 문제들은 미국 잡지, 도서 등에서 발췌해오는데, 난이도있는 문제를 낼땐 미국대학 교수연구논문 에서 까지 발췌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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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k    친구신청

전 첫번째로본 수능영어 시험 1등급이었고 ..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곧 해외 취업을 위해 유학을 가는 입장에서도 지금 애들 수능문제 풀라면 난감합니다.

lemonherb1    친구신청

원어민 평균 이상으로 영어 하는 사람으로서... 풀만 하지만 꽤 어렵네요. 그런데 어려운걸 떠나서, 일부러 글을 난해 하게 쓴거 같아 보입니다. 보통 일상생활에 쓰지 않을만한 문장들이 많고, 그렇게 쓰면 영어 선생님이 쓰지 마라 할만한 문장들이 다수 보입니다.
이런걸 잘 푼다고 과연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될지....

복숭아원숭이    친구신청

수능은 학생들 성적 변별하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 푸는 스킬 차등 매기는 시험 같아요.
수능 잘보면 대학가는 것 말고는 과외할 때 빼고는 다 필요 없는 듯 해요.

lemonherb1    친구신청

어떤 주제의 연구논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대학에 이공계열은 외국인이 많아서 얼핏 보면 잘 쓴거 같지만 (문법적으로) 그렇지 않은 논문 정말 많죠...

e-motion03    친구신청

오로지 시험을 위한 시험이된 시점에서, 그 본래 목적과는 전혀 상관없이 난이도와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 혈안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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