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인 예로 이성관계에서 보면
제가아는 한친구는 키도크고 잘생겼는데 본인도 사귀고싶어하지만 여자친구가 없고.
한친구는 키는 보통에 얼굴도 잘생긴편이 아닌데도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예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솔로친구는 거의 죽 솔로였고 커플인친구는 예쁜 여자친구만 몇번 갈아치웠구요..
둘이 경제상황은 비슷하고, 학력 및 집안 여타조건모두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만
여자를대할때를 보면 솔로친구는 남동생만 한명인데 외모가 아깝게 여자를보면 안절부절하고 나름 잘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아습ㅡ 그게 그래서 습 ㅡ 거리는 말투며 여자가 한눈에 보기에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고
커플인친구는 여동생 2명 누나 1명이라 뭔가 여자를 편하게 만들줄 알더군요. 낯선여자하고 만나도 몇시간 얘기하면 꿀밤 콩. 때리고 서로 하하 호호 웃을정도로 대화수완이 좋고 그친구가 입만 열면 남자가봐도 뭔가 매력이 있습니다
배우들로치면 제프리 도노반과 베네딕트컴버베치 한테 경험했던것과 비슷합니다.
분명 입닫고 가만히있는 두친구를 봤을땐 잘생긴 솔로친구가 비교도안될정도로 훨씬괜찮은데 조금만 얘기를 나눠보면 확실히 커플인친구가 매력이 느껴지네요
도대체 이게 어디서오는 차이일까... 생각해봐도 쉽게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자라온환경? 연애지식의 유무? 막연한 자신감?
단순히 말빨, 소위 픽업아티스트들이란 자들이 침튀기며 강조하는 여자를 꼬시는기술 등 인거라해도 솔로인친구는 그런걸 배워도 체득이 안되는걸보면 태어날때부터 매력은 가지고 태어나는게 아닐까... 도 합니다
제가 아는 또다른 분도 굉장히 잘생겼는데 이성과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는걸 봤구요 .. 그렇게잘해준 사람 버리고 심지어 다른 (나쁜)남자로 갈아타는.
외모가 매력에 아주 중요한사실을 차지하는건 사실이나 그건 여성일경우 확고하지만
(남자들은 여자가 얼굴에서 no 면 더이상 더볼게없이 마음을 접죠)
여자가 남자를 볼땐 외모이상으로 더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매력들이 존재하는데. 패션스타일,말투,말,행동,개인이 가진 사상, 지성, 작은습관에서 나오는 작은부분 하나들까지 민감하게 서로 연결되서 외모와 맞먹는 매력이라는걸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여자인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달라고하면 그냥 진심으로 다하면 된다는 도움안되는 소리에, 그 인기남 친구에게 조언좀 해달라고하면 딱 이런말들을 해서 더어려운거 같네요
항상 같이있으면 재밌게해주고 너무잘해주지 않되 잘해주라고 (?)
야...배경이 쩌는가보다 돈태우나보다 이러고 웃고넘겼는데 요즘은 그냥
남자로써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 자신감이 근거없는자신감이 아니라 무언가 딱 어필이 되는 매력남의
자신감이어야 여성을 끌어들이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