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보다 확실히 효과가 좋네요. 제 방이 8평 정도 되는데, 제습기 1시간 정도 틀어놨더니 습도가 80%에서 50%까지 훅 떨어지네요.
틀어놓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더니 바닥이 뽀독뽀독해서 놀라웠다는...
너무 효과가 좋아서 바로 옆에 있으면 발바닥이 바싹 말라버릴것 같습니다.
50% 맞춰놓고 전원 끄면 적어도 2시간 동안은 60% 이상 안 올라고, 장마철인데도 기분 좋게 작업할 수 있어서 좋네요.
뜨거운 바람 나온다고 하던데 솔직히 그렇게 신경 쓰일정도는 아니고 올라봐야 방 전체 온도가 1도 밖에 안 오르네요. 장마철에 찝찝하게 있을바에 차라리 1도 올리고 뽀독뽀독하게 있는게 훨씬 나은듯.
근데 이거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