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액션, 연출, 페이싱 뭐 하나도 빠질것 없이 모두 멋졌고, 빌런도 현대사회에 걸 맞게 재디자인해서 의미 있는 메세지를 전달했네요.
그런데 아직도 스파이더맨이 토니 스타크의 그림자로 부터 벗어나지를 못하는걸 보면 단독 캐릭터로써 매력을 못 느끼겠음. 뭔가 아이언맨 스토리라인의 연장선 혹은 스핀오프 캐릭터 같은 느낌?
슈트 같은것도 전부 스타크가 만들어주거나 스타크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지, 자기 스스로 개발한게 거의 없음.
그냥 뭐든지 스타크의 의도대로만 따라가는 것 같아서 약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