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트 + 청정스테이션 1달 사용 후기
장점:
- 청정스테이션으로 먼지통 비우는 방식이 굉장히 간편하다.
- 먼지통 완전 분리 물세척 가능. 위생적이다.
- 소음이 적은 편이다. 저녁에 "강력"으로 돌려도 웬만한 아파트는 문제 없을것 같다.
- 길이조절 가능.
- 툴이 다양하고 스탠드에 전부 수납 가능.
- 분리 가능한 배터리 2개 동시 충전 가능.
- 헤드브러쉬 분리 간편.
단점:
- 은근히 무게가 있다. 평균 남자는 문제 없을것 같은데, 여자들은 장시간 사용시 팔힘이 부담될것 같다.
- 조오오올라 비싸다. 제트 2세대 + 청정스테이션 세트로 사면 140만원 깨진다.
- 소액이지만 청정스테이션 먼지봉투 교체 값 따로 들어간다(1개당 3000원. 보통 1~2달은 씀).
- 모서리 부분 흡입은 많이 개선이 되었는데, 그래도 다이슨이랑 LG 코드제로에 비해서 살짝 떨어지는것 같다.
- 개인 취향일수도 있는데, 물걸레 툴 쓸바에 그냥 밀대로 청소하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것 같다. 회전력으로 인한 좌우 흔들림 때문에 컨트롤하기가 힘들다.
결론:
평소에 청소를 자주해야 뽕을 뽑는 청소기 세트인것 같다. 아마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이면 추천할만하다.
하지만 한달에 2~3번? 고작 그 정도 밖에 안하시면 솔직히 돈값을 못한다. 편하게 먼지 비우는 비용이 막대하다. 흡입력은 LG나 삼성이나 다이슨이다 다 비슷비슷한듯.
3사꺼 다 확연히 장단점이 있어서 사기 전에 확실하지 않으면 청소기 렌탈 서비스도 있으니까 3사꺼 다 써보고 구매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개인적으로 하이엔드 제품 중에서 가성비는 다이슨 v10이 최고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