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히 새롭다거나 신선하다고 느꼈던 요소가 없었음. 액션도 기공파 빼고 재탕. 원작을 HD 리메이크한 현대적 스핀오프를 보는것 같았음. 스토리가 원작에 너무 의존하고 인위적으로 노스탤지어를 끼워 놓은 부분들이 많아서 나중에는 좀 지겨워짐.
2. PC 냄새가 너무 심해서 관람 도중 결말 장면까지 예측 가능함. 네오가 제 능력 발휘 못할때 부터, “아, 트리니티의 각성 엔딩으로 끝나겠네”. 전통적 가정주부 비하 -> 각성 -> 복수 -> 걸스캔두애니띵 개x끼들아!
3. 리스크가 낮음. 인간들은 이미 평화를 누리고 있어서 네오와 트리니티만의 로맨스 영화에 가까움. 영화나 게임업계의 과거작 부활 트렌드를 비판하면서, 방향성을 다르게 잡았는데, 솔직히 스릴이 반감되는건 어쩔수 없는 같음.
결론: 본 시리즈 끝나고 보너스 외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개인적으로 기대한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