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친구가 이런 사태들에 대해 자주 언급해준 적이 있는데
기저에 깔린 서양 문화인 사카즘 (Sarcasm)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비꼼 문화라는건데 비꼬고 조롱하는게 일상이고 이걸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속좁은녀석, 쪼잔한녀석
같은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나고 열받아도 쿨한척, 마초인척 받아들이는게
일상이고 사회기저에 깔린 당연한 현상 같은 것처럼 되어있대요. 'ㅅ'
이번 윌스미스도 딱 사카즘 문화에서 비롯된건데 우리는 선넘었으니 맞을만했다고 하지만
서양에서는 그가 쿨하지 못했다고 오히려 문제있는 사람처럼 묘사한다는 차이가 있지요.
어느쪽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동양인인 제 입장에선 맞을만도했고 공식석상에서 대놓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것도 조금은 아쉽다고도 생각합니다.
지들가족 남들 다 보는앞에서 조롱해도 가만잇을랑가 모르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