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윈도우 10 업데이트로 인해, 블루투스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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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노트북을 나도 모르는 충격을 받아서 아 이제 바꿀때가 된 건가... 하고 속상해 하고 있었죠.(충전도 요즘 끊기는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이건 업데이트 문제 겠거니 하고 윈도우 10 재설치를 알아 보고 있는데,
우연히 whynotwindows11 의 레딧 관련 스레드를 보았고, 검색을 해 보니.
2013년에 나온 제 노트북에 tpm2.0이 있더라구요....?
제 노트북은 소니사의 vaio tap 11이고 램은 다행히 8기가.
시피유는 하스웰 코어라서 제약이 걸려 안 되겠거니 했는데,
이번 윈도우 11 인사이더 프리뷰 최신 버전에서 사양이 상당히 내려간 것인지, 그냥 업데이트가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업데이트를 하니, 블루투스 이슈도 해결 되었고, 터치,펜,카메라 등 기존 윈도우 10에서 버벅거리던 것들이 더 스무스 해지기도 했고
마치 이제야 제대로 된 OS가 깔린 마냥 너무 스무스해 졌습니다(초창기 8시절에는 키보드 입력 오류가 상당히 많았고 그때문에 엄청 반품이 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산 이 제품도 반품 제품 이었으니까요..)
아직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일단 골때리던 블루투스 이슈가 잡히니까 좀 살 것 같네요.
하지만 설치프로그램이 다 날아갔기 때문에..... 하나하나 깔아 보면서 점검을 해 보긴 해야할 것 같네요.
윈도우 10으로 롤백은 절대 안 할 것 같습니다.
휴닝바히에 대신 아까운 애들이 넘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