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학원물/코미디/로맨스 ~12화(完)
마츠 토모히로의 라이트 노벨 원작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입니다.
지인으로부터 이 소설(~6권)을 공짜로 얻게 되어 최근 8권(~추가 구입하여)까지 다 읽었습니다.
소설도 보고 애니도 보고...
원작의 내용을 토대로 오버런!의 주 내용은
주인공 '츠즈키 타쿠미'의 누나인 '츠즈키 오토메'의 남 돕기 취미로
어디선가 '키리야 노조미'라는 미소녀를 줍게 되어 가족이 되고 서양과자점 스트레이 캣츠를 꾸며나가며
타쿠미와 어릴 적부터 소꿉칩구인 '세리자와 후미노'와
엄청나게 부자인 초등학생 외모 우메노모리 치세를 통해 학원 로맨스를 볼 수가 있습니다.
(좌) 어려운 일을 돕는 게 취미라 히말리야 산맥 쓰레기도 주으로 가는 '츠즈키 오토메'
모든 것을 반대로 말하는 츤데레 '키리야 노조미'
부자라서 뭐든지 가능케 하는 '우메노모리 치세'
조용하고 말이 없지만 공부, 운동, 케이크를 만드는것 등 여러 가지를 잘하는 천재 '키리야 노조미'
(좌) 2D가 아니면 취급을 안 하는 안경소년 오타쿠 '키쿠치 이에야스'
(우)열혈 운동 소년 '코우야 다이고로'
소설분량
2화~3화(1권), 5화(2권), 11화~12화(3권)
위에 언급한 화를 제외한 1,4,6,7,8,9,10은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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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입장에서 이런 말 보통 안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는 없습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
후에 원작을 따라가 3권의 뒷 내용이 나와준다면 재미있겠습니다만..
소설의 애니화이기에 소설과 다른 내용으로 간다면 원작내용과 비교평가하면 안 되지만
"왜 소설을 따라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소설 7권의 사진을 상품 갤러리에 올린 적이 있는데 이런 리플이 달렸습니다.
"오버런은 1~2권 묶어 팔 때 사고 때마침 방영하던 애니 보고 급실망해서 때려치우고 안 읽는 중"
서비스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도 분명히 장점으로 보이겠지만 그만큼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소설에도 없던(묘사하지 않은) 탁구 장면이나 온천장면, 젠가 장면에서의 서비스 신은
소설을 봤던 사람, 안 봤던 사람 모두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기기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뜬금없이 나오는 서비스 장면
★Good
초호화 성우진
정신없는 개그
과도한 서비스
다쿠미를 향한 애정, 그리고 여자들의 질투
재미있는 예고편
★Bad
원작을 따라가지 않은 내용
정신없는 개그
과도한 서비스
본편보다 재미있던 예고편
장점이 단점이고 단점이 장점이네요.
마지막으로
예고편코너를 맡은 치세의 전속비서 (좌) 스즈키, (우) 사토
무려 성우도 사토 = 미사카 미코토, 스즈키 = 시라이 쿠로코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