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 曰 : "이 세상에 누구 하나 본 적도 없는 게 있다."
류지 曰 : "그건 다정하고도 무척이나 달콤하다. 아마 눈에 보인다면 누구나 그걸 갖고 싶어할 것이다."
타이가 曰 : "그렇기에 세상은 그걸 숨겨온 것이다.그리 쉽게 손에 넣지 못하도록..."
타이가 曰: "손에 넣게 될 단 한사람이 분명 그걸 찾아낼 거다."
류지 & 타이가 曰: "그렇게 돼 있다."
토라도라 재감상 3번째입니다.
10월달에 쿠시에다 미노리, 카와시마 아미에 관련해 표정과 대사들로 하여금 스토리북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2개월이나 지난 지금이지만 아이사카 타이가편 스토리북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이 글은 애니 '토라도라'의 '아이사카 타이가'의 심리묘사를 중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내용의 많은 누설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류지와 타이가의 첫 만남
토라도라의 시작! 아이사카의 실수
그리고 밤이되자 습격해온 타이가
"그걸 들킨 이상 난 더는 살 수 없어, 죽을 수밖에 없어!"
류지 曰 : 그럼 날 죽이려 하지마!" //
타이가 曰 : "죽고 싶지 않으니깐 죽일 수밖에 없어!"
(체력이 떨어진 타이가, 편지봉투안에 편지가 없다는것을 알고 임시휴전)
(타카스 류지, 미노리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됌)
류지 曰 : "연애상담이라면 언제든지 해줄게. 하지만, 이만 늦었으니 내일 알겠지?"
"정말? 도와줄 거야? 뭐든지랬지? 개처럼 해줄거지? 날 위해서 뭐든지 해줄거지?"
류지 曰 : "해줄게 해줄게.. 그러니깐 이제 매듭 좀 짓자 알겠지? 응?"
(이러니 저러니 공동전선 확립, 류지는 타이가를 돕기로 함)
(키타무라에게 건네 줄 쿠기가 창밖으로 날아가버림)
"설마 난 얼빵한 인간인 걸까..?"
"러브레터를 써 놓고 딴 가방에 넣어 놓지, 딴 놈 집에 쳐들어갔다 배고파서 쓰러지지.."
타이가 曰 : "농구를 했다 하면 얼굴에 공 맞지, 쿠키를 주려고 했더니만.."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쿠키는 떨어지고.."
류지 曰 : "하나 빼먹었잖아. 봉투에 러브레터 뺴먹고 안 넣은 거."
류지 曰 : "그거, 하나 줘."
"야! 그거 완전 부서진.. 거기다가.."
류지 曰 : 맛있는데? 잘만 만들었네 에고, 아까워라.. 다음에 잘 하면 되지!
(...)
(키타무라&미노리에게 오해를 사게 된 타카스와 타이가 그리하여 이 둘은 패닉상태)
"미안 내가 너희 집에 쳐들어가서 미노리가 널 오해하고 말았어" //
타카스 曰 : "아니 그건.."
"마음이 편했어 너네 집, 참 좋았어.."
"나 있지,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이런 집에서 더는 못 살겠다고 했더니 그냥 그 아파트에서 살라고 그러더라"
"부모님이 그런 사람이란 거 알고 있었는데.."
"그 쿠키 맛 없었지?"
산산조각이 난 게 너무 분해서 좀 먹어 봤는데 인간이 먹을 게 못 돼드라?
"근데 넌 그걸 다 털어넣고 거짓말 까지 하고.."
타이가 曰 : "잡종이 그렇게 남 생각만 하고 살면 대머리 될라"
타이가 曰 : "있지 류지. 너도 미노리를 생각하면서 끙끙댈 때 있어?" //
타카스 曰 : "그럼, 있지" //
타이가 曰 : "그래..?"
타이가 曰 : "왜 아무도 몰라주는걸까? 우린 이렇게 끙끙 앓고 있는데."
"왜 아무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거냐고 다들 다들 .. "
"열받아! 열받아! 열받아!! 뭐가 미니 타이거야 ! 괜찮긴 뭐가!"
"미노리도 바도 키타무라도 바보, 왜 얘기를 안들어주는 거야 아빠도 엄마도 그 누구도"
"왜 날 이해해 주질 않아!"
류지 曰: "가세해 줄게"
(...)
(중략)
"류지 이거 좀 기울지 않았어?"
류지 曰 : "어 진짜 기울었네?!"
"그치?"
타이가 曰 : "내가 이겼어. 이겼다구!좋아 결정했어! 내일 키타무라에게 고백할거야! 개처럼 봉사하는 건 이제 끝이야"
"내일부터 우리는 옆집에 사는 동급생일 뿐이야."
(타이가, 키타무라에게 고백하려는데..)
키타무라 : "넌 타카스와 사귀는 거 아니였어?"
"그건 미노리가 오해한 거야!"
타이가 曰 : "타카스와 내 사이엔 아무 관계도.."
"타카스는 옆집에 사는 놈일 뿐이지..좋아하고 뭐고가.."
키타무라 曰: "그럼 싫어?"
(?!)
"싫지는 않지만.. 하지만 그게 아냐! 그게 아니라 그 뭐냐 타카스는 그.."
타이가 曰 : "그래! 볶음밥"
"거짓말까지 해 가며 용기를 복돋워 주고 같이 있어 줬었고 류지가 있었기에.."
"류지가 있어 줘서"
"그래서 지금 이렇게 용기를 내서 말할 수 있는 거야!"
"난 키타무라를 좋아해!"
(중략)
키타무라 曰: "아이사카 1년전의 그 일 기억해? 넌 그 때부터 계속 재밌는 표정을 지었었지."
"재밌는 표정?" //
키타무라 曰 : "그래 타카스와 같이 있을 때 넌 정말 재밌는 표정을 짓고 있었어."
키타무라 曰 : "타카스는 정말 좋은 놈이야 그리고 그녀석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아이사카는 정말 멋진 여자라고 생각해"
"그렇게 생각해?"
"내가 뭐라고 했는데..??"
키타무라 曰 : "타카스와 정말 사이가 좋아진 것 같으니 난 안심이다"
"잠깐만 류지와 난 관계 없어!"
"근데 내 표정이 재밌어?"
(키타무라, 걱정 말라고 친구로 지내자고 말함 학교종이 울리면서 키타무라 퇴장)
(...)
(타카스, 타이가의 고백장면을 보고 있었음. 밥먹으로 가자며 타이가에게 말을 건네지만..)
"이러지 마! 왜.. 이러면 또 오해받을 거 아니야. 이제 그런 건 싫다니깐"
류지 曰: "타이가!"
(?!)
"날 지금.."
류지 曰 : "옛날부터 호랑이와 함께 서는 자는용이라는 철칙이 있지. 난 용이 되겠어."
류지 曰 : "그리고 용으로서 타이가의 곁에 계속 있어 주마"
(눈물을 참고 류지를 발로 차며)
"냉큼 와! 배고프단 말이야. 그리고 다음 작전을 준비하겠어. 내가 이정도로 키타무라를 포기할 거 같애?"
"용이건 호랑이건 상관없어 곁에 있어 주겠다고 했으니 날 위해서 뼈빠지게 일하도록 해 류지!"
(미소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타이가래.."
(반동거 생활 본격 시작)
(카와시마 아미 vs 아이사카 타이가 수영 승부 배팅)
(타카스, 타이가에게 배팅)
"너 말이지.."
"애초에 누구 때문에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열심히 해야하는건데.."
류지 曰 : "에? 누구라니? 그러니깐 키타무라를 카와시마 별장으로 보내지 않기 위해.."
(잡지를 던진 타이가, 잡지에 맞은 타카스)
타카스 曰 : "아파!" //
"이제 됐어. 넌 내밥을 만들면 되는거야."
타이가 曰 : "내가 열심히 하는건.."
류지 曰: "알고 있다니깐? 겸사겸사 카와시마 녀석도 뭐야!라고 라고 말하게 만들자"
타이가 曰 : "이제 됐어.. 뭘 해도 소용이 없네.."
류지 曰 : "설령 지더라도 나 혼자 카와시마 별장에 가면 되는 일이니 말이야."
류지 曰 : "키타무라는 얽히지 않도록 부탁해볼게."
류지 曰 : "밥은 한데모아 냉동해 둘거고"
류지 曰 : "그러니 쓸데없는 것은 생각하지 말고.."
티이가 曰: "네 속임수 가면이 떨어졌네. 처음부터 가고 싶었던거지? 아미 별장에?"
류지 曰 : "어? 무슨소리야 그건"
(...)
류지 曰 : "너 요즘 이상해 며칠전에 카와시마 일도 그렇고" //
타이가 曰: "뭐냐니 난 다른 사람이 내 마음 속 안을 멋대로 상상하고 다 안다는 듯한 얼굴을 하는거 그게 싫은거야 어째서 알아주지 않는거야?"
(...)
류지 曰 : "알아주었으면 하는건지 아닌지 어느쪽인거야?"
"모르겠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도 알리가 없어 그런게.. 나도 모르겠다고.."
(타이가와 싸우고 그날 밤)
야스코 曰 :" 타이가는 언제나 반대로 얘기하잖아"
"어찌되도 좋을리 없잖아. 류지가 정말로 싫다면 아무리 배가 고프더라도"
야스코 曰 : "같은 접시의 반찬같은 거 안먹으거라 생각해"
(아미,타이가 수영대결 중 타카스 친구들의 난입으로 물속에서 의식을 잃어버림)
"건들지마!!"
"너희들은 얼간이들 뿐이야. 어째서 알아주지 않는거야? 어째서 구해주지 않는거야?"
"바보(아미) 한마리에 정신 팔려서 아무도 류지를.."
"류지는 내거야!!! 아무도 만지지 말라고!!"
(승부에서 진 타이가, 여름방학 별장에 갈 회의 중)
타이가 曰 : "그래 인정할게"
"그건 말이지 그건 즉"
"이 녀석이 내 개니깐 키우는 사람으로서 딴곳에서 놀지 않도록 관리할 의무가 있어."
"뭐야 뭔가 기대했던거야?"
류지 曰 : "하지 않았어.."
류지 曰 : "부디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할 수 없지 네가 그렇게까지 간청한다면 결혼해 주마!"
야스코 曰 : "류지 이거봐봐 타이가가 이렇게 아기를 많이 낳았어!"
"네 아이야."
"뒤숭숭한 꿈을 꿧어. 네가 개고 그 개가 내 남편이고.. 어 쩃든 진짜 끔찍한 꿈이였어."
(별장에 온 일행들)
"내일 어쩌지?"
류지 曰: "내일??"
"그 작전 말이야. 너 여태까지 잘 한 게 하나도 없잖아."
(중략)
"키타무라와 하루 종일 같이 있는다면 그만큼 행복한 게 어딨을까, 싶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제명에 못살것 같더라."
"너하고 같이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지.."//
류지 曰 : "그게 무슨 실례되는 소리야..?"
"정말 바보 같애 이렇게 넓은 방에서 다닥다닥 붙어서는.. 좁아터진 아파트 근성에 익숙해 졌나봐."
타이가 曰 : "류지 나 생각해 봤는데 그 꿈.. 의외로.." //
류지 曰 :" 응? 뭐라고?" //
타이가 曰 : "아무것도 아니야. 나 잘래"
(별장 여행의 끝)
류지 曰: "슈퍼 들러서 장보고 갈까?"
"피곤하니깐 주부 같은 볼일로 말 걸지 마"
(류지가 알았다며 먼저 가자 류지를 바라보며..)
(축제 편)
'그렇게 걱정 하지 않아도 돼. 봤잖아? 혼자서도 일어설 수 있으니깐 그러니깐 괜찮아..'
'나만 싱경쓰지마'
'나는 혼자서 일어설 수 있으니깐 혼자서 살아갈 수 있으니깐..'
(타카스가 부르자)
류지 曰: "밤은 특별하다.
여러 기분을 재쳐두고 크게 웃을 때 조금 가슴은 아프지만 이 밤이 끝나버리면 분명 아마도..
괜찮아 질꺼라고 생각하니깐"
(키타무라의 탈선&행복을 부르는 미니 타이가 편)
야스코 曰 : "쓰다듬자, 쓰다듬자. 아! 벌써 행복해졌어!"
야스코 曰 : "야스코는 말이지 타이가를 쓰다듬을 수 있고 가족끼리 모여서 맛있는 밥을 먹는게 최고의 행복이야."
"가족?"
(키타무라의 괴로움을 알지 못하고 그저 곁에 있어줘서 행복했던 타이가 하지만 그것은 죄책감이 되고 울기 시작하는데..)
류지 曰 : "저 북두칠성 좀 봐라."
류지 曰 : "그리고 저건 북극성과 오리온"
타이가 曰 : "오리온이 어떤거야?"
타카스 曰: "저기 별 세개가 나란히 있는 거 보이지?"
타이가 曰: "아 저거? 저 별은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거지?"
"뭐랄까.. 나와 기타무라 같애 눈에 보이는건 진실이 아니야.
보이지 않는 진실을 알게 되려면.. 얼마나 더 지나야 할까? 나와 키타무라의 거리는..도대체 얼마나 먼 걸까?"
(엔젤 타이가편 시작, 오프닝&엔딩 교체)
"나 크리스마스 진짜로 좋아해"
"마을도 가게도 이곳 저곳도 반짝거리고 눈부시고 아름답고 무도 엄청 즐거워 보여.
행복이 이곳 저곳에서 흘러 넘치는 것처럼 보여."
"나도 그 일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도 착한 아이로 있어서 그런 행복한 광경의 일부로
크리스마스의 마을에서 빛나는 행복한 얼굴 중 하나가 되고 싶어."
타이가 曰 : "그리고 나 말이야..진짜로 산타랑 만난 적도 있어"
"엄청 작았을 때야"
"아빠도 엄마도 아직 집에 있어서 이브 밤에 나느 거실 트리 밑에서 자고 있었는데"
"추워서 눈이 떠져 창문 밖을 봤더니"
"있었어 산타가.."
"산타는 내게 선물을 주고 이렇게 말했어 타이가가 착한 아이로 있으면 또 만나로 오겠다고"
"뭐 단순한 꿈이였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그래도 엄청 행복한 꿈이였어
그러니깐 착한 아이로 있고 싶다고 생각해 그런 꿈 같은 걸 믿어서 바보 같아?"
"꿈이니깐.. 현실이 아니니깐 현실이 있는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도 아닌 걸.."
"안 오시네, 산타 할아버지 역시 크리스마스에만 착한 아이가 되는 건 소용없지?"
'사실 산타 같은 건 없으니깐'
'그러니깐 올해도 외톨이'
'내년도 외톨이 그다음 해도 계속, 계속...'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혼자서...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꿈에서 산타를 만나는 꿈을 꾸고 무슨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깬 타이가)
"침실쪽에서.."
(웃으며)"이거 뭐야!"
"보세요 산타할아버지 저게 올해 저희 집 트리에요"
"야호! 이거 완전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굉장해! 산타 할아버지께 트리를 칭찬받았어!"
'현실이지? 굉장해!'
꿈이. 꿈이...
'현실이 됐어 고마워.'
"고마워"
"정말.."
타이가 曰 : "고마워 류지"
"그런데, 이런 건 어디서 찾으셨나?"
(중략)
"자, 아직 늦지 않았을테니 서둘러 돌아가"
류지 曰: "하지만 오늘은 옷도 이미 이 모양이고.. 널 혼자 두고 싶지도 않고"
"무슨 소리야?"
타이가 曰: "나라면 이제 괜찮아 완벽히 변장한 산타와 완벽히 변신한 착한 아이 무척 즐거웠어."
타이가 曰 : "물론 내일도 기대하고 있어 미노리랑 만에 하나 잘돼도 내일 크리스마스는 타카스네 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겠어."
"산타는 이미 왔으니깐 오늘은 끝까지 착한 아이여야 해"
"타이가 曰: 그러니깐 착한 아이로 있게 해줘"
"미노리를 파티에 보내는게 내가 네게 주는 진짜 선물이니깐 부탁이야 받아줘.."
"이제야 갔네."
"깜빡하고 안 줬네..아 귀찮아.."
"어..?"
"어라..? 어째서.."
"아, 그렇구나.. 나 류지에게 기대고 있었구나."
타이가 曰: "류지의 다정함에.. 하지만, 이제 끝났어."
"미노리는 분명 류지에게 반했어. 류지도 미노리를 진심으로 좋아해."
"즉, 둘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그럼 난 이제 류지 곁에 있을 수 없어."
"류지의 옆에서 걸으면 안 돼."
"류지 곁에 있는 건 내가 아니야.."
"그게..."
"싫어..!"
"류지.. 류지!"!
"류지!!!"
"류지--!!!"
수학여행편
(류지&미노리가 사귀지 못한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타이가 류지와의 연을 끊기로 결정)
(산속에서 떨어짐)
"떨어져 버렸어 아파..."
"류지?"
(손으로 고글을 건들자 키타무라로 착각하며)
"류지인 줄 알았어.. 이럴 떄 구하러 와 주는 건.. 분명히 류지일 줄 알았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키타무라.. 있지? 전혀 소용이 없어.. 실연 대명신에게.. 소원을 빌었는데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어.
이 마음을 전부 없애고 날 강하게 해 달라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
"어떻게 해서라도 떨쳐내고 싶었는데.. 류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떨쳐낼 수가 없단 말이야.."
진로결정 편
타이가 曰 : "저런 건(진로 조사 종이를 창밖에 날리며)저런 건 필요 없으니깐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하는 건 무리야."
"나는 지금의 나 조차 인정할 수 없는데.. 줄곧 줄곧..
난 그저 지금의 자신을 부정하고 있어 왜 이렇게 돼 버린걸까.."
"어떻게 해야 이렇게 되지 않고 끝낼 수 있을까 하고 장래에 하고 싶은 건 몰라
지금 하고 싶은 것 조차 안 떠오르니까"
"아! 하고싶은것 있어. 나, 평범하게 사랑이 하고 싶어."
(야스코 피로로 인해 쓰러짐, 류지 야스코를 위해 먹을 것을 사온다며 밖으로 나가자)
"너, 지갑도 열쇠도 휴대폰도 안 가지고 있어. 정신차라리고 바보야. 정말이지자 빨리 이거 입어."
타카스 曰: "너야 말로 뭐냐 그 꼴.."
(...)
"저기, 너.."// 타카스 曰: "돌아가."
"싫어. 너 이상한 걸!"
"류지!"
(류지 앞으로 차가 지나감, 위험한 상황이였지만 타이가가 옷을 당겨 뒤로 넘어트려 그 상황을 넘김)
"뭐하는거야!. 너!"
류지 曰 : "내 탓이잖아. 내 탓에.. 야스코가 쓰러졌어 내가 나쁜거야.."
"뭐야. 그게 빈혈인 걸 몸상태가 안좋았던걸.."
(중략)
(류지는 계속 자기탓이라며 자기 앞길을 가려고 하자)
(류지를 놓지 않으며)
타이가 曰 : "류지.."
류지 曰 : "나.. 어떻게 해야 하냐.."
(...)
"괜찮아! 그래. 괜찮아."
(류지, 타이가의 손을 놓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타이가 曰 : "류지?"
"왜 그래.. 안 돼, 가면"
류지 曰 : "괜찮아 가야만 하는 곳이 있어"
(류지를 따라간다.)
(야스코 대신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약속)
(아르바이트 1일째 종료)
"수학여행에선 모두한테 폐를 끼쳤고"
타이가 曰 : "키타무라와 미노리 그리고 바보치한테도 줄거야"
타이가 曰 : "그리고... 내가 쵸콜릿을 주면"
"류지는 기쁘다고 생각할까?"
(미노리 & 타이가의 진실)
(울며 도망치려는 타이가)
(도망)
(그리고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만남)
타이가 曰 : "미노리의 목소리는 들었어"
타이가 曰 : "웃지 말아 줘"
타이가 曰 : "제발 부탁이야, 웃지 말아 줘"
"알바가 끝나면 내 얘기 좀 들어 줘.."
"만약, 만약 내가 도망치려고 한다면.. 꼭 붙잡아 줘.. 부탁이야.."
(타이가,류지의 거짓말, 그리고 도망침)
(타이가 집안 사정 이야기 중)
"바보x4, 네가 이런다고 뭐가 해결 돼?
나만 없었으면 될 거라고 떼를 쓴 것쯤은..난 살아있잖아!"
타이가 曰 : "그건 네가 있었기 때문이야!"
"네가 누굴 좋아하더라도.. 앞으로 누구와 같이 살아가더라도.."
"난 좋다고 생각했었어 그저 너를 타카스 류지를 지켜보고 싶었다고!"
"그러니, 그러니깐 두 번 다시.."
"나만 없었으면 될 거라는 말은 입에 담지도 마!!"
(...)
(류지 타이가에게 프로포즈)
"치사해! 내가 먼저 말한다고 했잖아! 들어 달라고 했잖아!"
"난 네가"
"좋.."
(전화로 인해 고백 일시 보류, 친구집에 와 재 정비 시간을 갖는 중)
"내가 원했던 건 전부 부서져 버렸어.. 그래서 아무 것도 바라지 않기로 결심했었어.."
"하지만, 내가 보냈던 마음이 돌아왔어.. 바람이 이루어져 버렸어."
타이가 曰 : "그래서 내가 원하는 건 전부 부서진다는 그 징크스를.."
타이가 曰 :" 부숴 버리고 싶어.."
"아니, 부숴야만 해!"
(아미 별장으로 도망치는 중, 하지만...)
(할아버지&할머니 집으로 가기로 결정)
(가족 만남, 그리고 화해)
"사실은 불안했었어.. 도망쳐서 결혼을 하다니 잘 될 리가 없을거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아주 조금 꿈을 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여기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간 또 부서질 것만 같아서.."
류지 曰 : "아니 우리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되는거야 결혼도 도망치지 말고 당당히 하자고..
모두에게 축복받는 결혼이 최고 아니겠어?"
(중략)
"이거 봐, 베일이야."
"기억하고 있어? 지난번에 네가 그랬잖아."
타카스 曰 : "우리는 호랑이와 용이라고.. 엣날부터 그 둘은 나란히 서야 한다는 철칙이 있다고.."
"그러니.. 굳이 약속을 하지 않아도 언제까지고.. 곁에 있어 주는 거지?"
"류지 넌 확신하고 있었구나? 거짓말 하면 야스코가 달려올 거라고.."
"그러면 할아버지 할머니와 화해할 수 있을거라고.."
(타이가 갑자기 전학 가버림, 칠판의 메세지는 아이사카 ☆☆ 타이가 힘내라!)
류지 曰: '이 세상 사람 그 누구도 보지 못한 것이 있다.'
타이가 曰: '그것은 너무나도 달콤하고 기분 좋은 것.'
류지 曰: '아마도 볼 수가 있다면 누구나 그걸 원할 것이다.'
타이가 曰: '그렇기에 그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류지 曰: '쉽게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세상은 그걸 숨긴 것이다.'
타이가 曰: '하지만, 언젠가는 누군가가 발견할 것이다.'
류지 曰 : '자격이 있는 단 한사람이 그걸 찾아낼 것이다.'
"뭐야, 놀래킬려고 했는데.."
류지 曰: "저기 말이지.. 좋아해"
류지 & 타이가 曰 : "세상은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최근 토라도라 소설 전권을 구입하고 감상하였습니다. (스핀오브 제외)
대부분 애니와 같은 내용이지만 애니에서 나오지 않았던 소소한 내용이 토라도라를 생각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니와 소설의 마지막 부분만을 제외하곤 소설의 내용 그대로 였다고 생각했던 저에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라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이사카 타이가편은 여주인공 답게 미노리&아미를 압도하는 분량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만들때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
토라도라는 소설에서 나온 부분과 나오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알아보면 이 애니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라도라 3화 아르바이트 중 류지와 미노리 중심편은 애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키타무라가 타이가에게 고백한 과거는 소설 1권(2화)에서부터 나오는 내용
이 장면은 타이가 혼자만이 아닌 야스코,타이가,키타무라에게 보여진 장면이라는 것
류지는 "류지는 내꺼야!" 사건으로 타이가를 꽤 의식한다는 것
그리고 타이가가 인정했을 때 기분이 좋았으며 태양같은 미노리가 서서히 태양같지 않다는 점이 묘사 되는 것
여름방학 아미 별장에 놀러가기 앞서 한쪽을 도와주자며 타이가와 류지가 한 내기 배드민턴.
체력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타이가가 류지에게 진 사건이 소설엔 수록
소설 속 미노리는 눈물을 많이 흘린다는 사실
축제편에서의 류지와 미노리의 대화 중
미노리 曰: "어? 나 평범하게 말하고 있어"(이 후 친구들의 난입으로 대화 중단)
타이가와 아미의 말싸움을 말리는건 미노리의 역할
하지만 언제서부턴가 류지가 이 싸움을 말리게 되고 미노리는 그런 타이가&류지를 장난이 아닌 진지하게 의식하게 되는 점
이 대화는 그러한 의식이 사라지고 평범하게 말한 자신이 신기하다는 것을 말했던 것
행복을 부르는 미니 타이거편
토미에군은 소설 속 2권(아미 등장)편의 단권 수록 이야기
학생회장 카노가 미국으로 유학간 뒤 그 숙소에서 누군가에게 편지가 온 것, 편지 내용은 단 두글자 '바보'
겨울이 다가오는 토라도라
류지가 하고 있는 목도리는 타이가와 류지의 관계를 보여주는 키 아이템
그러한 목도리를 거리낌 없이 타이가에게 씌어준 것
17화(2기의 시작) 오프닝에서도 등장하는 빨간 목도리의 타카스 류지
어느센가 류지의 목도리를 착용하고 있는 타이가
류지가 다시 착용한 모습도 보이지만
크리스마스 날, 류지의 목도리를 착용하고 있는 타이가
(서로 같은 목도리를 착용하며 거리낌 없는 타이가와 류지)
수학여행편 류지가 타이가를 구출한 후 미노리는 자신이 타이가를 구하지 못했던 것과
구한 사람이 류지라는 사실에 혼자서 눈물을 흘렸다는 것
아미는 미노리에게 화낸 것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모두에 대해 안타까운 것
그리고 자신은 쓸쓸한 어린 소녀 였던 것
소설속 연출은 화내고 가는 것이 아닌 류지에게 눈물을 보이고 도망치는 연출
이 장면들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전부 말할 수는 없는거니 pass하겠습니다.
처음 애니로 접할 땐 미노리가 좋았지만 두 번째엔 아미가 좋았고 소설을 읽고 보면 타이가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니만 보면 "어째서 타이가와 류지가 갑작스럽게 이어지냐?"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소설 속 묘사와 연출, 애니의 표정과 대사를 같이 알게 되면
"그렇구나"라는 답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찾아보면 찾아볼 수록 더 재미있는 토라도라 입니다.
(특히 목도리는 소설을 읽기 전까지 몰랐던 사실;)
집안 얘기를 꺼려하는 타이가가 류지에게 먼저 말해준 사실 (소설 속 1권, 애니 연출 2화)과
더불어 야스코의 말 "싫어하는 사람과는 같이 밥을 먹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면
언젠가는 둘이 맺어진다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토라도라의 내용이기도 하죠.
하나의 청춘 드라마로 타이가, 미노리, 아미의 성장과 함께 각자 찾고 싶었던것을 찾으며 발견하는 것
누구 하나 발견하지 못한 것을, 하지만 언젠가는 누군가가 찾을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역시나 토라도라는 두 번 보고 세 번보고 계속 봐도 재미있네요.
많은 누설을 담고 있는 리뷰라 토라도라를 접하지 못한 분들께는 추천할 수 없는 글이지만
이미 본 분들 중에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금 감상해서 토라도라가 담긴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떤가요?
[토라도라] 행복을 부르는 미니 타이거편 입니다. ^^
[토라도라] 쿠시에다 미노리에게 보이는 것 ~ story ~
[토라도라] 카와시마 아미, 날 알아봐주는 사람 ~ story ~
전부 매력 넘치는 애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