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드라마/명량/코믹, 12화(完)
메이드까페라고 하기엔 일반 찻집이나 다름없는 '씨 사이드'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라시야마 호토리'가 주변 사람들과 펼치는 비(?)일상적인 이야기!
메이드 카페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운데) 주인공 '호토리'입니다.
만화에서 일어날 일상생활 이야기라 내용의 구성은 전에 리뷰했던
[침략! 오징어 소녀]와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줄여서 [그마돌]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기는 일, 주변 인물들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의 화가 2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옴니버스 형식이라 느낌상 길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엉뚱한 꿈을 가지고 선생님을 농락시키는 문제아!
만담형식의 개그가 많아 이러한 개그는 취향이 갈릴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억지를 부려가며 주위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징징대는 표정과 목소리는 무척이나 귀여운 호토리
이것이 [그마돌]의 개그!
일상생활 속 비(?)일상도 가끔 나오기도 합니다.
땅에서 줏은 총 모양의 장난감(인줄 알았지만)...
취향이 갈린다는 평을 먼저 접했지만 전 무척 웃으면서 봤던 작품입니다.
징징대는 호토리의 목소리와 행동이 크게 웃기더군요.
간혹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다"라는 글도 봤지만 전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니를 리뷰하면서 메이드가 나오는 또 하나의 애니는 [회장님은 메이드사마]입니다.
이 애니 역시 메이드가 나오지만 주요한 내용은 메이드가 아닌 러브/코미디입니다.
이번에 리뷰한 [그마돌] 역시 메인 테마는 일상생활이기에 특정 메이드를 좋아하는 타케층을 대상으로 만든 애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명량/코믹으로 펼쳐지는 내용이라 누구나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D의 연출은 [그마돌]의 내용 중 임시로 만든 밴드의 코믹한 노래
[침략! 오징어 소녀]의 오징어소녀는 아무것도 모르는것에 귀여움이 포인트!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의 호토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같은 행동들이 포인트!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