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부터 아스날 팬입니다.
아스날 팬은 잘 아시겠지만 현재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가 꽤 오래되었죠.
어느새 리그 1위는 커녕 2~4위도 힘들어진 아스날입니다만..
그래도 전 벵거 감독과 아스날에 뛰고 있는 선수들 다 좋아합니다.
박주영이 아스날에 입단하여 많은 EPL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 좋아했던 건 당연지사
저도 대한민국 주장 박주영이 아스날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당연히 기뻤죠.
박주영이 리그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많이들 안타깝다고 얘기들 하시지만,
이게 도를 넘어 박주영이 나오지 않는다 → 아스날(과 벵거 감독)을 욕한다. & 지길 원한다.
이런 글들을 보면 꾸준히 아스날 응원했던 사람으로선 정말 보기 안 좋네요.
박주영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이유?
- 훈련에서 실력이 안 나와서? 아니면 그냥 반페르시, 샤막에 서브카드?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박주영 응원하는 사람으로선 영입하고 안 나오면 욕 나올만 하겠죠.
게다가 뻔뻔하게 한국 기업 스폰서를 원한다? (지금 장난하나?)
저도 안 나오는 건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안 나온다는 것만으로 졌을 때 웃고 통쾌하다.
그런 상황이 진짜 골수팬으로선 참 안타깝습니다.(이게 갈수록 심해지니..)
그래서인지 요즘 진짜 아스날 팬 보기가 힘들어졌네요.
요즘 일정도 박싱데이니 뭐니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죠.
맨유도 지고 맨시티도 지고 그리고 어제 아스날도 졌고.. 4위라도 해야 이름값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