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큐브, (
드라마/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봤고 자연스레 책까지 구입해서 보게 된 로큐브입니다.
<미리니름>
고교 입학과 동시에 농구부 부장의 로리콤 의혹으로 부 활동 정지가 된
스바루
어째서인지 초등학교 여학생 농구부 임시 코치로 취임하게 되는데..
이 책의 1권 표지 주인공은 초등학생 여자입니다.
표지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여자 농구부를 이끌어갈 그녀들은 전부 초등학생
그렇기에 이 책은 로리콘을 취향으로 하는 사람만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로큐브의 내용은 무조건적인
러브/
코미디가 아닌 스포츠 요소가 부각된 청춘과 열혈, 즉
드라마가 이야기 속에 잘 녹아 있습니다.
오히려 주된 내용이 얼혈과 청춘 그리고 부가되는 내용이 러브/코미디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이야기 속 히로인 중 한 명과 관련된 파급적인
그 말 한마디가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갈수록 캐릭터성의 어필과 엉큼한 장면이 증가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거는 그거대로 귀여운 애교?
농구를 포기했던 주인공과 농구를 포기해야 하는 히로인의 만남
코치와 제자 그리고 은인과 은인으로서 아직은 어리지만 어리기에 성장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녀들의 농구 이야기
로큐브입니다.
2.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
러브/
코미디/
드라마)
위의 언급한 로큐브의 작품은 열혈+러브/코미디라면
사쿠라장의 애완그녀는 청춘+러브/코미디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미리니름>
변태와 천재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청춘학원 러브 코미디
내가 사는 기숙사 '사쿠라장'은 학원 괴짜들의 집단.
이런 기숙사에 전학 오자마자 들어온 시이나 마시로는 귀엽고 청초한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 화가라고 한다.
천재 미소녀를 기숙사 괴짜들로부터 지켜내야 돼! 라고 분발했지만, 입사 다음날 무시무시한 사실이 발각되는데...
문제아의 소굴 사쿠라장의 살게 된 천재 화가 시이나 마시로
혼자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녀를 당번으로서 돌보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
예술고등학교를 무대로
진로문제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 중인 주인공
칸다 소라타
천재적인 재능으로 뛰어난 솜씨의 그림을 그리나 생활 능력 제로의
시이나 마시로
이 두 명이 서로 얽혀가며
소라타는 마시로를 챙겨주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마시로는 보살핌 받으며 사쿠라장에 적응하고 자신이 꿈으로 삼는 만화가가 되기 위해..
사쿠라장의 두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의 이야기까지 학생들이 사랑 때문에
기뻐하고 슬퍼하고 자신의 꿈때문에 좌절하고 성공을 맛보는 여러가지 청춘이 담겨있는 이야기
사쿠라장의 애완그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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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의 공통점은
러브/
코미디이면서
드라마를 지향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러브/코미디 중에서도 그 안에 진지한 드라마(청춘같은 요소)가 담긴 내용을 좋아하기에 두 작품을 추천 글로 올리게 되었네요.
보통의 하이텐션 러브/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작품
나는 친구가 적다 or
마요치키! 같은 작품 정도면 좋을 거라 생각하고요.
매번 라노벨 관련 글을 보면 개념 소설 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이 많이 눈에 띕니다.
사실 매월 무지하게 많은 라노벨이 쏟아지는 것도 사실이고 그 중 지뢰 중에 지뢰라고 불릴 정도로 재미없는 소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러브/코미디를 좋아하시면서 사람들이 말하는 개념이 있는 라노벨을 고르신다고 하신다면 전 당당하게 이 둘 작품을 권유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