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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노벨 Review ~☆]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2권 리뷰 (1) 2012/04/11 PM 11:22
※ 이 리뷰에는 지난 1권의 반전으로 등장했던 인물이 이미지로 거론됩니다.
그 점을 미리 알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2권이 발매되었습니다.

제목부터 참 재미있는(?) 문장 형식의 작품으로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또 어떠한 등장인물이 나올지를 처음엔 무척이나 궁금했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1. 이번 2권의 미리나름

"브라콤은 개성이에요!"라고 외치며 시종일관 "오빠 좋아x1000"를 마음속으로도 계속해서 외치는 동생 그리고 그(주인공)를 사수하려는 학생회 임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브라콤인 동생 히메노코지 아키코와 조금이나마 떨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학생회 임원들(히로인)에게 인사 겸 집으로 방문하는 것이 2권의 내용!




첫 번째 사진) 칼라 일러스트는 지난 1권과 마찬가지로 소설 중 내용이 담긴 연출이 아니라
각 캐릭터의 인터뷰를 담고 있는 연출

두 번째 사진) 브라콤은 대단하다는 것을 히메노코지 아키토(주인공)에게 부랴부랴 설명해가는 개그 연출



2. 내용

책 뒤에 적혀 있는 미리니름에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극히 담담하게 엮어놓은 이야기라고 쓰여있습니다.


학생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나카이도 아라시


브라콤인 여동생이 등장하고 전파녀가 등장하는가하며 안대를 맨 포식자(?)소녀가 등장하는 이 작품엔 떠들썩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한다면 할 말 없지만 1권과 2권을 읽어보면 그저 주인공이 누구와 만나고 대화를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세 명의 히로인 집에 방문하여 일어나는 일들과 대화 속에 일어나는 개그, 그리고 연애감정과 질투가 드러나는 것이 사건이라면 사건이겠네요.


1권에서 모두를 남자아이로 생각하게 만들었던 반전소녀, 사와타리 긴베에 하루오미(♀)


3. 마무리

내용에서 언급했던 떠들썩한 사건 없이~에 대해서 정말 아무 사건 없고 대화와 연출만으로
이 책이 재미 있었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몰입하면서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론 정말 만족하였네요.

마지막 3명의 히로인이 몰고 온 파장또한 지난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보다 더 아수라장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다음 권에는 또 어떠한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4. 마무리(2)


1권 마지막에 등장했던 에필로그에서의 복선
그리고 이번 2권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복선이

이 작품에서 작가가 독자에게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일지,
그 복선으로 어떠한 이야기로 만들어갈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평가는 복선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재미있다"의
감상과는 별개로 평가가 갈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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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 많이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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