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봉 당일 봤는데 개인적으론 너무 실망했습니다.
영화 게시판에 올라오는 감상글 중 실망했다는 분들에 공통점이 대부분 비슷하네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과 상관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에서 개연성이 떨어지니
뜬금없는 장면이 많아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스파이더맨으로 각성하는 부분이라던가
만나면 키스하는 연애질이라던가 (그웬이 왜 피터를 좋아하는 거야?)
누가 어떻게 된다거나..
전체적으로
깐죽대던 스파이더맨과 도시를 활개치는 액션만 좋았지
피터 파커라는 학생이 풀어나가는 내용이 너무나도 지루했습니다.
이점은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과 달리 리부트로서 새로운 내용을 원했던 제겐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 전체적인 부분은 전작과 오버랩 되어 "지루하지 않았나"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