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에 꼭 맞는 감성적인 내용의 이야기라 지루할 틈 없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고편 하나 안 보고 위 포스터와 시달소의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이라는 것과
"재미있다. 감동적이다"라는 평만 본 채 "영화 선택에 있어 조금은 성급한 것이 아니었나?" 뒤늦게 생각해 봤지만..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네요. 극장에서 본 여러 작품 중 베스트안에 들 정도로 좋았고요.
여러 가지 다양한 연출에 감탄하면서 소소하게 웃었고 눈물을 흘렸던 그런 영화입니다.
두 아이와 어머니라는 키워드로 감성적인 드라마가 취향에 안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안 보실 분들도 있고 본 분중에서도 추천하기 까다롭다고 하시는 분 계셨는데..
개인적으론 과감하게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