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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노벨 Review ~☆] [라노벨] 우리집 아기고양이 2권 리뷰 (0) 2013/03/02 PM 10:10

위 광고의 출처는 노블엔진에 있습니다.

3월 신간으로 발매된 우리집 아기고양이 2권입니다.
세 번째 노블엔진 공모전을 통해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죠.

노블엔진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우리집 아기 고양이입니다.
참고로 - 1회 대상 - 엔딩 이후의 세계 // 2회 대상 - 몬스☆패닉 // 3회 대상 - (없음)입니다.

몬스☆패닉 작품이 이번 3월 초판한정으로
특제 아크릴 카드와 드라마 CD가 동반된 것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네요.

노블엔진 뿐만 아니라 시드노벨외 한국 라노벨에서도
드라마 CD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어판으로 수출이라니.. 이 기세로 우리집 아기고양이도 쭈욱 잘 나갔으면 좋겠네요.



1. 동양 판타지 / 일상 / 훈훈함 / 미소 / 상처입은 마음의 치료

지난 1권의 소개에서도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작품은 소소한 동양의 판타지가 작품에 녹아있습니다.

"판타지를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조심하세요!"라고 미리 말해두고 싶네요.

다만 이야기의 설정일뿐 중심은 아니기에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니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었던 누리가 인간이 되어 주인공 다한올과 생활하는 이야기
한올을 중심으로 누리와 소라유라가 만들어가는 일상 이야기가 이작품의 기본 베이스입니다.

이번 2권에서는 이러한 일상 속에 일어나는 이야기와 세하 & 하나가 등장하였습니다.



2. 아빠 말 좀 들어라!

우리집 아기고양이2권을 보고 생각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마츠 토모히로의 작품 - 아빠 말 좀 들어라!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했고 원작 소설은 읽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의 이 작품 감상평은 훈훈함이라고 말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다한올의 아이 누리와 소라를 보면 아빠 말 좀 들어라!라는 제목(문구)가 바로 떠올 정도로 캐릭터의 귀여움과 훈훈함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1권보다 더 귀여웠던 누리와 소라, 추가로 유라까지 더해 보는 내내 미소 지었던
우리집 아기고양이 2권입니다.

유라를 보면 나는 친구가 적다라는 작품의 세나 → 코바토쨔응♡ 모드가 생각이 났네요.

침울해하는 모습과 자신만의 열정 모습, 떼쓰는 모습은 1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어쩌면 누리와 소라, 하나 이상이었던 귀요미 모드가 등장했던 유라입니다.



3. 고양이 생활백서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에 재미는 더하지 않을까요?
작품 중간 고양이에 관련한 자그마한 팁이 적혀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하였지만 이 작품의 작가분이신 가랑님의 고양이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4. 마무리 ★★★★☆

지난 1권을 읽고 나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는 감상평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이번 2권에서는 지난 1권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시 이 작품 구입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권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이 책이 장편으로 이어지는 것에 감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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