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MF문고 J라이트노벨 신인상 가작을 수상
감히 우리 어머니 되시는 커뮤니티와 회원들을 도발한(?) 작품 루리색에 흐려진 일상 2권입니다.
작가의 신인 작품임에도 상을 받았다는 점과 제목에 쓰여진 단어로 인하여 구입한 작품이죠 ~_~
이제 3권의 표지가 공개된 것을 확인해보면
국내 발매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이번 2권의 표지는 새로운 캐릭터로 결정되었습니다.
예능 연구회에 소속하며 영능력이 강한 두 히로인 사이에 드리퍼 3호로 거듭나는
새 히로인 미츠즈카 자쿠로입니다.
본 작품의 19금 담당을 맡은 캐릭터이기도...
미소녀 딴지걸기(츳코미) 청춘계 코미디 ?!
지난 1권 모종의 사건이 끝이 나고 예능 연구회에 가입한 히로인(드리퍼) 2호 시기하라 스이
예능을 감상하고 연구하며 순회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히로인(드리퍼) 1호 우도 루리와 주인공 콘노 타카미
유쾌하게 시작하며 읽는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어느샌가 중심 내용으로 들어가게 되면 영능력과 혼을 주제로 무게감 있는 내용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지난 1권의 감상으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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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보게 된 소년과 X 예능을 좋아하고 영능력이 강한 소녀(어느 정도 다를 줄 아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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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주요한 이야기는 유령과 유령을 만든(유령에게 동기를 부여한) 사람에게 가진 과거를 알아내고 현재에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해결하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째서 저 유령은 왜 ○○를 공격하는가?"
"왜 죽이려 하는가?"
"그에게는 어떠한 과거가 있었는가?" "그(그녀)와 관계는 어떠한가?"
를 토대로 일어나는 사건이 가볍게 보려던 마음과는 달리 다소 무거운 분위기와
드라마로 이어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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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는 것이죠.
이 작품은 예능(코미디) 버라이어티로 광고를 하지만 읽다 보면
무게감 있는 드라마에 부가되는 코미디를 볼 수가 있습니다.
만화를 연재하는 점프 잡지의 유명한 원나블을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이번 루리색에 흐려진 일상 2권을 보고
모험과 액션이 주가 되는 만화에 부가되는 개그가 펼쳐지는 점프 만화와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약 (★★★☆)
- 크게 재미없지는 않습니다만, 크게 재미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작품이기도..?
- 한층 업그레이드된 러브/코미디, 앞으로의 방향성은 누구에게?
- 우도 루리는 재채기만 하다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