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1탄 발매에 이어 드라마 CD+대본집까지 추가된 구성으로 돌아온
우리집 아기고양이 5권 한정판입니다. (일반판과 차이점이 있다면 당연히 드라마CD+대본집의 유무)
저에게 있어선 나와 그녀X3 건전하지 못한 관계(SEED노벨)에 이어
두 번째로 구입했던 한국 라이트 노벨입니다.
그래서인지 나름 여러 가지 애착이 강한 작품이라 App 발표와
드라마 CD가 너무나 반가운 작품입니다.
Vol.1 라는 문구(첫 번째 드라마 CD 발매)를 보면 Vol.2(두 번째)도 나오는 것일까요?
App2탄이 발매 예정은 확정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우리집 아기고양이 애니메이션화까지
쭈~욱 진행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_~
1. 본편의 이야기
이번 5권에선 드디어 한울에 이모인 지희(한울에 엄마 동생)가 등장합니다.
ㄴ먼 지방으로 1년 가까이 출장을 간 지희, 그래서 혼자 지낼 수밖에 없었던 한울
그러한 한울이 1년 동안 누리를 만나게 되고 소라와 유리 그리고 시우님과 세하, 하나,
태순이 달이, 유치원의 많은 아이들과 지은 선생님까지 많은 영물과 요물를 만나 생긴 인연과 이야기들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가족(물론 언니의 아들이지만) 한울이 갑자기 두 아이와 지내고 있으며
쓸떼없는 텐션 업에 유라와 친딸까지 있는 세하의 구애에 어리숙한 한울의 모습이 그저 안타까운 지희
지희에겐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 한울이고 아직 성인이 아닌 학생이라는 점
지금에 상황이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것에 생기는 오해와 이러한 분위기 속 또 자신이 아빠(한울)와 헤어질 것이란 생각에 불안한 소라
이번 5권에선 불안한 마음에 대한 극복,
가족이 아니지만 가족이 되는 모습에 대한 장면이 주요한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무대로 설레이는 마음의 아이들과 부모들의 일상편+ 바나 레인저 놀이 + 세하의 유혹(?)으로 훈훈하고 미소 지을 수 있는 연출이 많아 읽으면 읽을수록 즐거웠던 우리집 아기고양이입니다.
2. 드라마 CD
지난 4권에서는 물론 이번 한정판 부록인 드라마 CD에서도 까망이가 언급됩니다.
App을 즐기지 않았던 분들은 다소 물음표를 머리에 띄울 수 있는 장면
사실 App을 즐기지 않았어도 내용 진행에 큰 반발은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선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외전을 알면 더욱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즐기지 못했던 분에겐 단점이 될 수가 있겠지요.
App에서 한울, 소라, 누리의 "누가 그림을 더 잘 그렸나?"의 내기는
루트별 이야기로 나누어 지지만 4권의 본편에선 누리의 승리로 이어집니다.
ㄴ이러한 부분은 알면 재밌고 모르면 몰라도 되는 그러한 상황이겠죠?
App은 1권과 2권 사이의 이야기고 본편에선 이 부분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부분입니다.
드라마 CD에선 한울, 세하, 하나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점에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App 2탄에선 한울을 포함해 시우님까지 나왔으면 좋겠네요. (태순이와 달이도 ''z)
누리, 소라, 유라 성우분의 목소리인 방연지씨, 여윤미씨, 김채하씨가 호불호가 있는 모양이나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네요. (App. 1 발매시 성우분의 목소리가 안 어울린다. & 어색하다.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전 최고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마무리
4권에 이어 역시나 정말로 재미있게 읽은 우리집 아기고양이 5권입니다.
메인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알 수 있었던 본편입니다.
(누설이 될만한 부분은 흰색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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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나온 캐릭터 중 가장 천사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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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 저혈압이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다.
- 하나는 의외로 화내면 무섭다. 소라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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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기고양이의 나온 캐릭터중 실세가 가장 높은 캐릭터는 소라나 시우님이 아닌
유치원에 지은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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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는 소라보다 은근히 어른스럽다.
세하도 시우님도 소라도 좋지만 유라가 너무 귀엽네요. 우헷 우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