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타임 #12 - Don't look back
바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자신의 실리를 세우고자
자신의 여자친구인 카가 코코의 반대에도 아르바이트를 감행한 타다 반리
밤늦게까지 문자와 전화를 하고 걱정을 하는 카가 코코지만
마침내 찾아낸 곳에는 어째서인지 린다와 함께 있는 반리를 보게 되는데….
이번 12화에서는 반리와 사귀게 된 후로 행복함만 가득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린다+반리가 함께 찍혀있는 학창시절의 사진을 보게 되고 불안해하는 카가 코코의 모습이 잘 담겨 있었습니다.
초조하고 불안한 감정, 하지만 자신의 남자친구인 타다 반리를 믿었던 카가 코코
과거 미츠오를 과하게 좋아했던 만큼 "실수하지 말자"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미츠오를 잊기 위해 혹은 어필하기 위해 반리와 연인이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없애버릴 만큼 카가 코코 → 타다 반리가 되었네요.
기억 상실과 더불어 유령 반리의 존재와 린다의 진짜 속마음이 또 한 번의 존재감이 나타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왠지 모르게 골든 타임의 린다는 화이트 앨범2의 토우마를 연상시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