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시작하기 전 TOP 커피 광고가 나왔습니다. 커피를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영상이지마는 꽃이 피는 첫걸음의 극장판의 주제와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있더군요.
11년 TVA로 방영되던 꽃이 피는 첫걸음의 프리퀼로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에피소드 &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오하나에게 늘 제멋대로인 어머니 사츠키가 킷스이소(여관)를 잇지 않고 도쿄로 오게 되기까지의 내용
작업일지를 통해 빛나고 싶었던 사츠키의 글을 보며
오하나 또한 현재 빛나고 싶은 자신의 심정과 비교하며 두근거리는 하루
두 모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민코 & 나코(오하나의 룸메이트이자 친구)의 이야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버랩되어 청춘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OST도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특히 오하나가 사랑을 의식했던 부분에 피아노 연주는 정말 좋더군요.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누설입니다. (하얀색 글씨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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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키가 아기 오하나를 안고 그늘에서 양지로 나오며 달리는 순간
그리고 고등학생 시절, 현재의 달려가는 모습의 오버랩 장면
제한된 시간과 상영관으로 보기 어렵겠지만 볼 수만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BD가 나오면 꼭 구입해야겠군요. 제 마음속 스트라이크 취향이었습니다.
추가로 엔딩 노래를 다 들으시면 크레딧 일러스트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