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플레이 후 겨울 진입입니다.(혹시 앞으로의 이야기는 누설하지 말아 주세요!)
NDS와 PSP를 제외하고 콘솔 게임은 PS4가 처음이라 레고 마블은 초보자용 게임이고
FPS나 잠입 액션(?)류가 감미된 게임은 라스트 오브 어스로 처음 잡아봤습니다.
최근 일드 볼 때도 그렇지만 장르도 모르고 재밌다니까 그냥 막 하게 되네요?
이게 안 좋은 습관(?)인데 말이죠 '')a
제목과 표지를 보고 핵폭발 이후 원전 사고로 얼마 없는 지구인의 생존기라는 걸로 추측했더니
이거 웬 제 취향이 아닌 좀비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엔 무진장 고생했네요.
난이도는 처음 설정된 보통으로 시작
러너(일반 좀비)야 주먹으로 때리면 되는데 크리커(업글 좀비)에서 무진장 죽었네요.
처음엔 보급품도 조금밖에 없으니 좀비 상대하기도 힘든데 인간 상대하기도 버겁고….
난 그냥 무작정 도망갈 생각만 하는데 죽고 나오는 팁으로 외곽으로 피하라느니 난이도를 쉬움으로 바꾸자느니 아무리 나도 자존심이 있지 보통에서 쉬움으로 바꾸라는 걸 팁으로 주고 있냐 -_-;;
가을 진입해서야 보급품 가방과 총을 업그레이드 하니 살만합니다. 이제야 잘 안 죽네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총도 아끼려고 돌격하다 그냥 죽었는데
이제는 암살도 제대로 하고 좀비도 학살도 하게 됩니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네요.
늘 식칼을 소지하고 다녔지요..
이후엔 벽돌과 쇠파이프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