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냉소적인 남자 노노미야
어느 날 그는 미인인 데다 성적도 우수하고 가십이 끊이지 않는 수수께끼의 소녀
우리 반의 아이돌 츠키모리 요코의 노트를 줍는다.
그 아이돌의 노트에서 흘러나온 종이에는 그녀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단어
‘살인 레시피’라는 제목이 적혀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돌아간 그는 다음날 츠키모리에게
뭔가 찾고 있는 게 없냐고 묻지만, 그녀는 ‘아니’라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며칠 뒤, 그녀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는데…….
제16회 전격 소설 대상 《최종 선고작》 드디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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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블에서 7월 신간 단편으로 발매한 월광입니다.
책 띠지에 스트레인지 러브 사이키델릭이라고 쓰여있죠.
"순수 우리말로 표현 할 순 없었나?"라는 의문을 가져 보지만 뭐 넘어가겠습니다.
후속권으로 이어지는 책과 달리 단편(1권完)입니다.
미스테리 요소를 담고 있기에 꽤 몰입감이 큰 편입니다. 덕분에 빨리 읽을 수 정독 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니름에 조금 더 추가하자면 살인 레시피를 가지고 있었던
츠키모리 요코는 주인공 노노미야에게 고백을 합니다.
솔직한 말로 사귀자는 말에 거리를 두지만,
마음속으로 "어째서 나한테 접근하는 거지?"라는 생각
이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살인 레시피)을 통해 웃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린 상태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바로 츠키모리?
개인적으로 큰 재미보단 아쉬움이 더 많은 작품입니다.
이야기가 시작하고 프롤로그가 끝이 나는 시점(미리니름의 부분) -30P
어째서인지 노노미야는 이러한 상황에 [필사적으로 웃음을 막았다.]라는 심적 부분이 나옵니다.
츠키모리 요코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하여 심적으로 지루하지 않은 일상의 정반대인
"이러한 사건은 재미있겠는걸?"로 용인하는 노노미야
아직 시작하지 얼마 안 된 상황, 몰입이 막 시작한 상태에서 제 머리속에 물음표
주인공 노노미야는 지루한 일상에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마는 아니 뭐 이런가요? -_-;;
이 작품의 대체적인 내용은 츠키모리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통해
살인 레시피와 관련하여 의심하는 노노미야를 전제로 삼고 있습니다.
독자가 시노노메에 이입하여 추리 하고 "어떻게 되는 걸까? 범인은 누구일까?"를 함께 하는 것이죠.
하지만 미스테리와 추리를 생각하고 읽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고
반대로 이 작품을 러브/드라마라고 보기엔 미묘합니다.
단권이기에 일어날 거라 생각했던 경우의 수가 분명하게 드러난 점은 이 작품의 최대의 단점입니다.
극 중 조연으로 등장했던 우사미 치즈루의 존재감은 히로인 츠키모리의 그 이상으로 나타났지만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치부되어 연기처럼 사라진 점은 도대체 "이럴 거면 처음부터 왜 나온거야?"라는 생각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또한, 위에 주관적인 감상으로 언급했던 시종일관 알 수 없는 주인공의 성격입니다.
이 작품의 "츠키모리가 어머니를 죽인 것은 분명한 사실일 수도 있다
"와 혹은 우연(어머니의 자살)이다.가 이 책의 결말입니다.
(누설입니다.↑ 하얀색 글씨 처리를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하여 아무런 감정 없었던 노노미야와 츠키모리
게다가 그것을 알면서도 마지막
"츠키모리가 사람을 죽여 죄가 있던 없던 나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고요?
(누설입니다.↑ 하얀색 글씨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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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