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 (~1권, 판타지/액션/러브/코미디) ★★
제5회 MF문고 라이트노벨 신인상 수상작의 최신작인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입니다.
제5회 (2009년) 최우수상 : 마요치키(아사노 하지메)
가작 : 남자답게 좀 굴어 쿠라타 군!(사이토 신야) - 엔하위키 출처
소환마법을 총괄하는 디바에게 미흔(이그니마)를 받게 되어
검술의 최고를 꿈꾸던 주인공이 마법사로서 나아가는 드라마
그리고 <신만이 아는 세계>와 같이 필연적으로 여자를 유혹하고 호감도를 올려야만
자신이 강해질 수 있는 러브/코미디 요소
액션/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러브/코미디의 장르와 일러스트에 힘입어 구입한 작품입니다.
다만, 주체가 액션/판타지기에 부인 러브/코디디로 1권에선 턱없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작품이 말하는 세세한 설정이 제겐 너무나 어려웠기에 1권으로 중도하차입니다.
ㄴ(작가가 설정한 세계관이 명확하기에 그것에 따라가지 못하면 재미가 반감될 수가 있겠습니다.)
이 작품은 여러 신화를 배경으로 하여 신에 존재와 마법이 나옵니다.
캄피오네와 비슷한 내용을
IS의 소수 남자만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배경으로 신만이 아는 세계를 보는 듯한 느낌(?)
독자적인 구성과 선택적 미연시 구성이 좋았다는
리뷰도 많기에 주관적 별점이 낮은 이유는 취향 탓이겠지요.
일본 현지에서도 꽤 많이 나온 권수와 코믹스화가 진행되고 있기에 제법 인기 없지는 않나 봅니다.
올해 초 가장 먼저 구입한 작품임에도 국내 정발이 아직도 3권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여자친구는 동시발매 안 되나요?(~1권, 러브/코미디) ★★
[개와 공주]로 이미 시드 노벨에서 잘 알려진 NZ 작가의 신작
[여자친구는 동시발매 안 되나요?]입니다.
단편집에 실렸던 [방과 후에 약속된 소녀]의 내용을 장편으로 만들어
새롭게 선보인 작품으로도 미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지요.
열혈 게이머 주인공이 동생의 부탁으로 여자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전개에 동생의 부탁을 들어주고자
주인공이 여자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는 것이 이 작품의 내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소녀들의 비밀스런 진심을 공략하는 좌충우돌 수라장 하렘 러브 코미디!
루리웹 라노벨 게시판과 여러 리뷰 사이트도 평도 나쁘진 않았지마는
개인적으로 먼저 읽었던 노블엔진의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 신만이 아는 세계>를 합쳐놓은 구성
너무나 뻔했던 내용 탓에
결말 구도 전부가 예측 가능했고 예상 그대로 변함없었기에 정말 한숨만 나왔던 작품입니다.
더군다나 게임을 주로 즐기지 않는 저로서 이 작품에 나온 게임 패러디와 중2병 적인 문구
행동 →퀘스트, 여자친구 →(가칭/비발매)로 표현하는 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PC 혹은 AC(아케이드)나 콘솔 유저가 아닌 라노벨(코믹스/TVA)만 즐기는 분은
이 작품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을런지?
러브/코미디로서도 주인공을 좋아하는 두 명의 여자가 다른 소녀(히로인)에게 고백받아야하는
<신만세>의 구성을 말리지 않고 응원(도와야)해야하는 당위성도 명확하지 않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실망한 작품입니다.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는 NZ님의 라노벨<협박연애> 또한 연재되기 전부터 기대했고 연재 후 ~10화 전으로 읽어보왔지만 아무래도 전 NZ 작가님의 글과 잘 안 맞는 모양인가 봅니다. OTL
3.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 (~1권, 일상/드라마) ★★★★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가랑 & DS마일군의 콤비의 신작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입니다.
주인공 가람(라노벨 작가)과 히로인(여고생 일러스트레이터)이 함께하는 라이트노벨 성장기라고 볼 수 있으며 크리에이티브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저자극 웰빙 작품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에서 다루었던 탄생 비화 및 캐릭터 설정이나 못다 한 이야기가 많아
우리집 아기고양이를 읽고 있는 독자라면 이 작품에서 더더욱 반가운 요소로 다가올 수가 있겠지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이야기, 그리고 편집부의 일상을 지루하지 않고 재밌고
훈훈하게 풀어나간 점은 이 책에 큰 장점
반대로 우리집 아기고양이를 읽지 않았거나 일상 이야기와 라이트 노벨의 관련한 이야기(글과 그림 그리고 편집)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소 재미가 반감될 수 있겠습니다.
제목은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이지만 사실 [여고생과 일하게 되었다]가 정답!
개인적으로 NZ님과 반대로 저는 가랑님의 글이 취향에 맞나 봅니다.
4. 월광 (단편, 미스테리/드라마) ★★☆
제 16회 전격 소설 대상 <최종 선고작>
라노벨 단편으로서는 처음 구입한 작품 월광입니다.
스트레인지 러브 사이키델릭 장르라 쓰여있습다마는 이말 굉장히 어렵지 않나요?
츠키모리(히로인)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통해 살인 레시피와 관련하여 의심하는 노노미야(주인공)
독자가 시노노메에 이입하여 추리하고 "어떻게 되는 걸까? 범인은 누구일까?"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큰 몰입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냉소적인 성격과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사이키델릭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한 저로서는 정말 적응하기 어려웠던 작품입니다.
작품 속 조연으로 등장했던 두 번째 히로인의 존재는 강렬했지만, 처음부터 없었던 것 처럼 사라졌던 점은 단편이기에 전부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넘어 작가의 분량조절 실패(=실망)가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5.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3권 일상/미스테리/추리) ★★★★★
boy meets girl 청춘/러브가 담긴 이야기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테리로 무겁지 않은 일상 요소라는 점
일반적인 순수 문학보다 라이트노벨에 더 가깝기에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는 점
글로 읽는 시각적 자극이 머릿속 상상이 되어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생각하고
커피의 향과 맛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제가 느낀 최고의 장점입니다.
작품의 선택 폭이 좁다는 점과 전통 미스테리로서는 부족함 점이 많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내용(청춘/일상/러브)들로 하여 제겐 딱 취향이었던 작품입니다.
지금이라도 구입하고 이 작품을 알게 되어 다행이지
구입하지 않았다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작품입니다.
표지 외에는 내부 일러스트 하나 없는 작품이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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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구입한 작품 중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을 뽑자면
-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
-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입니다.
[14년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가 13년도 말 발표되고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한해입니다.
제게는 기존 유명한 작품의 인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특별한 새 작품이 눈에 띄지 않았던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갈수록 새 작품의 구입은 줄어드는데 지뢰 작품의 선택으로 용기는 잃어가고 거기에 도서정가제까지 OTL
15년도에는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제 욕구를 충족할만한 작품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2014년 ~8권完 러브/코미디)
14년도의 재미있게 본 작품은 있었지만 추천하기에는 큰 취향이 타는 작품이 많네요. ~_~
마무리는 발매하는 당시 내내 재미있게 읽은 나그그그의 추천과 함께 마무리 짓겠습니다.
[스압] 2012년 라노벨 개인 결산 및 별점평가와 추천목록
[스압] 2012년 라노벨 개인 결산 및 별점평가와 추천목록2
[스압] 2013년 라노벨 개인 결산 및 별점평가와 추천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