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스날과 에버튼전
코클랭이 후반 코부분 큰 부상이 있었습니다.
보는 입장에선 치료가 우선이라 생각했지만 아스날(감독) 보드진은 언제든지 역전당할 수 있다는 점과
4위권(챔스)이 더 중요하기에 코클랭이 그대로 투입되어 다시 경기에 뛰기 시작했습니다.
선수 본인도 뛰고 싶다는 의지도 있었겠지요.
다만, 후반 80분 에버튼의 체력이 고갈로 패스 미스도 많이 나온 상황에 김동완 해설도 계속해서 말했고 저 역시 생각했던 부분 "지금이라면 코클랭을 빼고 수비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기어코 후반 85분 공이 코에 맞고 출혈이 나와 또 다시 심각한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한 80분 교체가 아니더라도
선수를 위해 빨리 교체했었어야 했던 감독이 도대체 뭔 생각을 했던 겁니까??
진짜 이건 아스날 팬인 저로서도 어제만큼은 뱅거 감독에게 너무 실망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2. 루리웹 중게 게시판
흔히 불판이라고 스포츠에 중계 글이 달리죠.
리버풀과 맨시티전 경기는 보진 않았어도 중계 글로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고 있었는데
뜬금없는 비방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 요즘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LP을 보는 사람 중 루리웹을 하고 EPL 중계 글을 보며 리플을 다는 사람 대부분 한정 돼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나 구단주 혹은 팀과 관련된 닉네임 유저분들 꽤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정 닉네임을 보고 "이분은 ○○팀의 팬이었지?"라는 것을 고정 유저는 다 아실 거라 봅니다.
이분들은 순수하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골 넣으면 좋아하고 응원하고
경쟁팀이 졌으면 하는 바람만 있을 뿐 타팀을 얕보거나 비방하진 않더라고요.
그런데 말이죠. 누구라고 콕 찍어 말하진 않겠지만
말 그대로 중계 글, 기사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글에 타팀과 그 팬을 비방하며 욕하는 분들은 뭡니까?
이런 분들의 특징이 자신은 어떤 팀을 응원하는진 절대로 언급하질 않습니다.
그냥 스토커처럼 개스날이니 챌애우니, 역사가 없는 팀이라느니
뭐하잖는건지 -_- 계속 따라다녀요. 할짓이 없나봐요?
타팀 욕하고 비방하기 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팀 응원글이나 남기세요.
예능팀이나 과학이나 이정돈 웃으면서 넘깁니다만 도를 넘은 비난을 보면
그건 그냥 악플로밖에 안보입니다.
평소 행실에 문제가 많은건지 요즘 이런점 보면 너무 화가납니다.
우리 모두 신사적으로 매너를 지키자고요.
남들 다 지키는데 같이 축구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정돈 기본 아닌가요?
게다가 경기글이 아니라 특정 팀에 관련된 글만 올라오면 그 팀에 대한 안좋은 글은 '그럼 그렇지ㅉㅉㅉ' 그 팀에 대한 좋은 글은 이유도 없이 그냥 자기가 싫어한다고 욕하고 까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