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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노벨 Review ~☆] 가랑님의 신작, 그래도 봄은 온다 1권 감상 (0) 2015/06/13 PM 09:13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가랑님의 신작인 그래도 봄은 온다입니다.



[게임 APP 2탄] 시나리오와 [우리집 아기고양이 9권]
그리고 [그래도 봄은 온다]까지 정말 바쁘신 가랑 작가님입니다.

최근 가랑님의 후기를 보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 탓이에요."가 많아서 참 마음이 갈팡질팡 하네요(?)

딱히 늦게 나온다곤 생각하진 않고 막상 나와도 한 권마다 볼륨이 상당하니 읽는 독자 입장에선 뭐 좋습니다.

선행 광고에서 나왔듯이, 이하) - 그봄온에서는 설이가 등장합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그봄온을 읽는데 더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겠습니다.


설이 외에도 우아고에 먼저 등장했던 우희가 나오기도 하며 반대로 그봄온에서 설이의 "내가 아는 오라버니는 딸과 …. " 라던가 "아는 오라버니의 애인이 예쁘더라." 라는 말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어떤 것을 먼저 읽던 세계관을 공유할 뿐 숲을 보면 재미가 배가 되지만 몰라도 볼편한 점은 없습니다마는 역시나 우아고를 읽고 그봄온을 읽는 편이 더 재미를 느낄 수가 있겠지요.

의외로 설이는 그봄온에서 비중이 상당하더군요. 오히려 표지 주인공(여동생) 송이보다 더 많이 나온 것 같은데 느낌?



그봄온의 내용은 어떠한 사건 이후로 사이가 나빠진 두 남매가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우아고에선 가족과 부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면 이쪽은 가족과 남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운해진 두 남매가 가진 트라우마를 가족애와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치유해가는 이야기
만남과 이별, 추운 겨울지라도 계절이 다시 봄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 가랑님의 팬이다. (나는 우아고를 읽어본 적이 있다)

+ 시노바님의 일러스트가 귀엽다.

+ 따스함을 담은 이야기가 좋다.
(아픈 상처를 딛고 서로를 의지하며 치유하고 나아가는 이야기가 좋다.)

라는 분께는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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